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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G에 고개 숙인 나진 실드, 시드 챌린지서 명예회복?

◇MVP 블루와의 시드 챌린지에 나서는 나진 실드. 왼쪽에 위치한 김대웅과 채우철의 자리를 김기범과 이재완이 대신한다.

나진 실드를 차기 온게임넷 리그오브레전드 리그에서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나진 실드는 23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올림푸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윈터 2012-13의 시드 챌린지에서 MVP 블루를 상대로 차기 시즌 잔류 여부를 확정짓는다.

나진 실드는 22일 열린 NLB 4강전에서 아마추어 LOL팀인 GSG에게 2대3으로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나진 실드는 GSG와의 대결에서 병원에 입원한 주전 정글러 김대웅 대신 김기범을 기용했고 코치로 전향한 채우철의 자리에 이재완을 기용했지만 GSG의 자유로운 플레이에 휘둘리며 패했다.

사실 나진 실드에게 NLB 결승 진출 또는 우승보다는 시드 챌린지가 더 중요하다. MVP 블루와의 시드 챌린지에서 승리할 경우 차기 시즌 온게임넷 LOL 리그에 잔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문제는 GSG와의 NLB 4강에서 경기력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경기를 관전한 전문가나 팬들의 반응은 나진 실드가 다섯 세트 모두 끌려 다녔고 그나마 두 세트에서 승리한 것은 대규모 교전에서 이긴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아마추어 팀인 GSG보다 실력이나 조합 면에서 떨어졌다는 사실은 주전 정글러 김대웅의 공백과 채우철을 대신해 들어온 서포터 이재완과의 호흡이 맞지 않았다고 평가할 수도 있는 지점이다.

박정석 나진e엠파이어 감독은 "22일 GSG와의 경기는 우리가 정말 못했다. GSG의 흔들기에 대처하지 못해서 패했고 마지막 세트에서는 끌려 다녔다는 평가가 맞다"며 "경기를 마친 이후 원인 분석을 했으며 MVP 블루와의 시드 챌린지에서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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