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대 한국e스포츠협회 협회장으로 추대된 전병헌 민주당 의원.전병헌 민주당 의원이 한국e스포츠협회의 제5대 협회장으로 취임했다. 아직 공식적인 취임식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이사회의 만장일치 동의를 얻으면서 협회장직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전병헌 의원이 한국e스포츠협회를 택한 이유는 게임과 e스포츠에 대한 관심 때문으로 보인다. 전 의원은 17대부터 현재 19대까지 3선 국회의원이다. 17대부터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이어왔으며 문화 콘텐츠 산업으로서 게임의 가치를 높게 보고 게임산업 진흥을 위해 힘써왔다.최근에는 여성가족부가 제기한 셧다운제와 관련해 과도한 규제라며 반대 입장을 표했고 게임을 통한 산업의 성장과 게임의 건전한 활용에 대해 고민을 피력했다.
◇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3년 상반기 한국e스포츠협회 이사회.전 의원의 고민의 연장선과 e스포츠라는 분야가 갖는 장점의 접점이 바로 한국e스포츠협회이기에 협회장직을 수락한 것으로 보인다. e스포츠는 한국을 통해 자생적으로 만들어진 문화 콘텐츠로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으며 게임이 갖는 부정적인 효과를 줄이고 건전한 여가 생활로 승화시킬 수 있는 매개체이기 때문이다.e스포츠에 대한 전 의원의 관심은 2012년부터 고조됐다. MBC게임이 음악 채널로 전환되는 것을 막기 위해 앞장섰던 전 의원은 2012년말에 예산안 증액을 정부에 요구하기도 했다. e스포츠의 활성화를 위해 e스포츠 진흥법에 명시된 예산을 모두 집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전 의원의 측근은 "전병헌 의원이 게임의 긍정적인 효과를 외부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분야가 e스포츠라고 판단했고 협회 측의 요청도 있었기 때문에 협회장직을 수락한 것으로 보인다"며 "오는 29일에 열리는 취임식에서 그동안 갖고 있던 생각을 피력할 것"이라 전했다.[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관련 기사 전병헌 민주당 의원, 5대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 추대 '현역 국회의원' 협회장 체제의 과제는?*SK텔레콤과 함께하는 e스포츠 세상(www.sktelec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