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민은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리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시즌 2라운드 STX 소울과의 경기에서 선봉으로 출전해 이신형과 맞붙는다. 최정민은 1라운드에서 2승2패를 기록했지만 2라운드에서는 한 번도 출전한 적이 없다.
최정민은 STX전에서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됐던 테란전을 극복해야 한다. 해외 대회에서 프로토스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였던 최정민은 테란을 상대로 약점을 드러냈다. 만약 최정민이 이신형을 잡아낸다면 나머지 경기에서 상승세를 탈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2세트 '네오칼데움'과 3세트 '오하나'에서는 테란보다 프로토스가 출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STX가 테란전에 약하다는 최정민의 약점을 파고 들어 김성현, 김도우 등을 연속해서 내보낸다면 최정민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만약 최정민이 테란전 트라우마에 발목을 잡혀서 이신형에게 패한다면 다른 선수들에게 부담을 줄 수 밖에 없다. 일방적인 승리가 아닌 에이스결정전까지 가야 하는 상황에 놓일 수 있다. STX와 2연전을 치러야 하는 상황에서 에이스결정전까지 가는 것보다 그 전에 마무리를 하는 것이 EG-TL로서 유리하다.
2라운드에서 첫 출전, 그것도 테란 왕국인 STX 소울과의 대결에서 선봉으로 나선 최정민이 어떤 활약을 펼치느냐에 따라 EG-TL의 5할 승률도 걸려 있기에 최정민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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