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의 맞대결서 패할 경우 타이 기록
임요환 수석 코치가 이끄는 SK텔레콤 T1이 2004년 창단 이후 프로리그 최다 연패인 6연패와 타이를 이룰 위기에 처했다.
SK텔레콤은 2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2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KT 롤스터와의 대결을 치른다.
SK텔레콤은 2라운드 들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1라운드에서 5승2패로 준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2라운드로 넘어온 SK텔레콤은 첫 경기에서 STX 소울을 제압하면서 페이스를 이어가는 듯했다. 그렇지만 EG-TL, 웅진에게 패하면서 연패에 돌입했고 8게임단, CJ, 삼성전자에게도 패하면서 5연패를 당했다.
SK텔레콤은 2004년 팀을 창단해 프로리그에 참가한 이래 최다 연패 기록은 6연패다. 주훈 감독이 사령탑을 맡고 있던 2007년 전기리그에서 6연패를 당하면서 포스트 시즌 진출에 실패한 바 있다. 또 5연패는 주 감독이 4번, 임요환 수석 코치가 이번 시즌 한 번 기록했다.
만약 SK텔레콤이 KT와의 대결에서 패한다면 팀 창단 이래 최다 연패 기록과 타이를 이루는 불명예를 안게 된다. 뿐만 아니라 전체 순위도 6위까지 떨어질 수도 있다.
SK텔레콤에게는, 처음으로 사령탑을 맡은 임요환 수석 코치에게는 이번 경기가 결승전 이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2라운드에서 3라운드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휴식 기간이 전혀 없기 때문에 6연패를 당하고 3라운드에 돌입한다면 슬럼프가 장기화될 수 있다. 임요환이 사령탑으로서 팀을 꾸린 것이 처음이기에 연패가 이어진다면 위기 관리 능력에 한계를 드러낼 수도 있다.
SK텔레콤은 KT와의 2라운드 대결에서 필승의 각오를 드러냈다. 에이스 정윤종을 선봉으로 내세운 SK텔레콤은 초반부터 분위기를 가져옴으로써 연패에서 벗어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정윤종은 KT의 프로토스 주성욱을 상대한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SK텔레콤 역대 연패 일지
▶6연패 1회
2007-06-06 ~ 2007-06-27
▶5연패 5회
2004-09-10 ~ 2004-10-16)
2007-05-15 ~ 2007-05-30)
2007-10-24 ~ 2007-11-10)
2007-12-04 ~ 2007-12-18)
2013-01-08 ~ 2013-01-22
◆SK텔레콤 T1 5연패 일지
1월22일 삼성전자 4대3 SK텔레콤
1월20일 CJ 4대2 SK텔레콤
1월15일 8게임단 4대3 SK텔레콤
1월13일 웅진 4대3 SK텔레콤
1월8일 EG-TL 4대2 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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