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훈은 2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2라운드 4주차 웅진과의 경기에서 김유진, 김명운, 이재호를 연파하며 3승을 추가, 이번 시즌 12승째를 올리고 다승 단독 3위로 올라섰다. 2라운드에서만 9승을 올렸다.
또 김명운과의 경기에서는 인구수 200을 가득 채운 저그 병력의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뛰어난 수비 능력을 과시하는가하면 이재호와의 테란전에서는 능수능란한 운영과 날카로운 역장으로 이득을 챙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재훈은 지난 15일 SK텔레콤과의 경기에서도 1대3 상황에 출전해 정명훈, 정윤종, 어윤수를 연달아 제압하고 팀 승리를 이끈 바 있다. 8게임단은 시즌 초 에이스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했던 전태양이 부진에 빠진 사이 맏형 김재훈이 고비 때 마다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해내면서 중위권 다툼의 선두에 서있다.
김재훈은 승리 후 인터뷰에서 "상대팀 에이스만큼은 꼭 해내겠다는 마인드로 경기에 임한다. 목표는 다승 5위안에 드는 것이지만 욕심을 버리니 오히려 성적이 잘 나오는 것 같다"고 전했다.
엔트리 예고제로 돌아가는 3라운드에서 김재훈이 또 어떤 활약을 펼칠지 이목이 집중된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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