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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R 결산] 선봉이 최고야!…5번 모두 선봉 올킬

◇(좌측부터)KT 이영호, 웅진 윤용태, CJ 신동원, STX 이신형

승자연전방식으로 진행된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의 백미는 누가 뭐라고 해도 올킬이다. 한 명의 선수가 한 팀을 제압할 수 있다는 점은 승자연전방식에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이유다.
그런 의미에서 12-13 시즌의 2라운드는 다소 힘이 빠졌다. 28 경기 가운데 올킬이 5번 나오면서 횟수는 비교적 많았지만 모두 선봉이 나와서 기록한 것이어서 극적인 맛은 떨어졌다는 평가다.

KT 롤스터 이영호가 1월6일 EG-TL과의 대결에서 선봉으로 출전 올킬을 달성했고 같은 팀의 주성욱이 이틀 뒤인 8일 STX 소울전에서 선봉 올킬을 기록했다.

1월14일에는 CJ 엔투스 신동원이 STX 소울을 상대로 올킬을 달성했는데 선봉으로 나서면서 4승을 올렸다. 1월15일에는 웅진 윤용태가 그동안 올킬승만을 기록했던 KT 롤스터를 상대로 선봉 올킬을 기록했고 19일에는 STX 소울 이신형이 8게임단에게 올킬 패배를 안겼다.
5번의 올킬의 공통점은 모두 선봉으로 나선 선수들이 달성했다는 것이다.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로 승자연전방식의 위너스리그가 열렸을 때에는 다양한 방식의 올킬이 나왔지만 이번 시즌은 유독 선봉 올킬만 나왔다.

선봉 올킬이 자주 4등장하자 일부 팀들은 에이스를 과감히 선봉에 내세우기도 했다. KT가 이영호를 내세워 재미를 봤고 STXD 또한 이신형을 출전시켜 선봉 올킬을 일궈냈다.

SK텔레콤은 두 번이나 정윤종을 선봉에 내세웠고 정명훈도 출전시켰지만 좋은 성적을 내지는 못했다. 8게임단도 전태양으로 선봉 올킬을 노렸으나 1킬도 내지 못했다.

선봉 올킬이 잦은 이유에 대해 코칭 스태프가 선봉을 기용할 때 멀티킬을 감안하고 엔트리를 구성하고 선수들이 아직 스타2에 대한 적응이 완료되지 않아 분위기를 탄 선수를 막아내기가 어렵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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