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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게임단, 상위권 킬러 입지 굳혔다

한상용 수석코치가 이끄는 8게임단이 상위권 킬러임은 증명했다.

8게임단은 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3라운드 2주차 KT 롤스터와의 대결에서 하재상과 김재훈의 뒷심이 작렬하면서 역전승을 따냈다. 9승7패가 된 8게임단은 3위를 지켜냈고 1위 KT를 2위로 끌어내렸다.
8게임단은 이번 시즌 들어 상위권 팀에게 더욱 당한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KT 롤스터와 웅진 스타즈 등 1, 2위를 달리는 팀들을 척척 제압하면서 자신의 순위는 끌어 올리고 상위권과 중위권의 격차를 좁히면서 리그를 보는 재미를 주고 있다.

8게임단의 이번 시즌 첫 승은 지난 시즌 준우승자인 삼성전자였다. 이후 8게임단은 STX 소울을 상대로 거둔 1승을 제외하면 모조리 당시 상위권 팀들을 잡고 승수를 올렸다. 올해 1월1일에는 3연승을 이어가며 초반 1위를 구가한 CJ를 4대1로 잡았고 1월13일과 15일에는 2, 3위에 랭크됐던 KT 롤스터와 SK텔레콤 T1을 연파했다.

최근에는 1위를 독주하던 웅진을 2연패로 몰아넣은 8게임단은 2월1일 선두인 KT를 상대로 역전승을 따내며 상위권만 골라 잡는 저력을 발휘했다.
한상용 8게임단 수석코치는 "최근 들어 뒷심이 살아나면서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다"며 "하위권 팀을 상대한다고 자만하지 않고 포스트 시즌까지 기세를 밀고 나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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