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결승 예고] 박상면-윤하운, 국내 최고 상단 라이너를 가린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302012226040072909dgame_1.jpg&nmt=27)
아주부 프로스트의 박상면과 나진 소드의 윤하운이 국내 최고의 상단 라이너 자리를 놓고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5대5 경기인 리그오브레전드가 라인 담당들의 개인기에 따라 승패가 엇갈리지는 않지만 영향을 주는 것은 분명하다. 특히 시즌3에 들어오면서 개인기에 의해 크게 좌우되는 상단 지역의 경우 경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아주부 프로스트와 나진 소드 모두 탄탄한 기량을 갖춘 선수들을 상단에 배치했기 때문에 결승까지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주부 프로스트의 경우 지난 스프링 시즌까지는 장건우이 상단을 맡았지만 섬머 시즌에 인원 변동이 일어나면서 '샤이' 박상면을 영입, 변화를 줬다. 당초 어설플 것이라는 우려가 많았지만 박상면은 안정적인 운영과 탁월한 개인기를 앞세워 국내외를 누볐다. 섬머 시즌 우승에도 일조했고 미국에서 열린 시즌2 월드 챔피언십에서도 다른 나라 대표들에게 뒤지지 않았다. 또 MLG 섬머 시즌에서는 나진 소드의 우승을 저지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박상면은 전통적으로 상단에서 빛을 본 챔피언들을 잘 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잭스의 장인으로 알려진 박상면은 이렐리아, 올라프 등 출시된지 오래된 챔피언을 잘 다룬다. 승률 또한 이 챔피언들을 구사했늘 때 더 높다.
나진 소드의 윤하운은 LOL이 한국에 출시되기 전부터 이름을 날렸다. EDG 시절 MiG의 장건웅을 꼼짝하지 못하게 만들었고 나진 e엠파이어에서도 상단을 충실히 지켜냈다. 나진 소드로 분리된 이후 윤하운은 자신의 공격성을 줄이는 대신 팀을 위해 휘생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다. 팀이 어려워지면 깜짝 등장해서 구하는 역할을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팀에 녹아들기 위한 모습을 취하고 있다.
윤하운은 새로운 트렌드를 만드는 선수로 알려져 있다. 렝가가 상단용 챔피언으로 거의 쓰이지 않을 때 적극적으로 사용했고 최근에는 카직스와 엘리스 등 새로 충시된 챔피언을 구사해서 쏠쏠한 재미를 본 바 있다.
박상면과 윤하운의 대결에서는 박상면이 우위를 보였다. 지난해 여름 미국에서 열린 MLG 섬머 대회의 결승전에서 승자조를 통해 결승까지 올라온 나진 소드였지만 패자조부터 결슬에 진출한 아주부 블레이즈에게 역전패를 당했다. 당시 블레이즈는 복한규 문제로 이호종을 영입했지만 대회 경험이 많지 않았기에 박상면을 상단 담당으로 출전시켰고 박상면이 윤하운을 완벽히 제압하면서 3전2선승제 두 번을 모두 승리하며 역전 우승을 달성했다.
국내 LOL 결승전에서 첫 대결을 펼치는 박상면과 윤하운 가운데 누가 최고의 자리에 오를지 귀추가 주목된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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