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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결승 예고] 나진 소드의 부담 요소…블라인드 픽

◇나진 소드.

리그 오브 레전드 리그의 국내 결승전에 처음 출전하는 나진 소드는 처녀 출전이라는 부담감과 함께 5세트까지 가지 않아야 한다는 짐 또한 안고 있다. 결승 상대인 아주부 프로스트가 블라인드 픽으로 진행되는 최종 세트에서 한 번도 패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2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리는 올림푸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윈터 2012-13 결승전에 출전하는 아주부 프로스트는 블라인드 픽의 최강자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 진행된 공식 대회에서 아주부 프로스트는 블라인드 모드에서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다.

아주부 프로스트는 MiG 프로스트 시절부터 블라인드 픽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2012년 4월18일에 열린 아주부 LOL 더 챔피언스 스프링 8강전에서 나진e엠파이어(현 나진 실드)를 상대한 아주부 프로스트(당시 MiG 프로스트)는 올라프, 쉔, 라이즈, 우르곳, 알리스타를 선택하면서 31대19로 압승을 거뒀다.

같은 대회 4강전에서도 제닉스 스톰과 5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아주부 프로스트는 상단과 중단, 정글을 올라프, 쉔, 라이즈로 맞추면서 경기에 임했고 또 다시 승리했다.
아주부 프로스트는 섬머 시즌에서도 최종 세트의 강자로 군림했다. 아주부 블레이즈와의 4강전에서도 블라인드 픽에서 승리하면서 드라마틱하게 결승에 올랐고 결승전에서도 CLG.EU를 맞이한 아주부 프로스트는 두 세트를 내준 뒤 추격전을 펼쳤고 최종 세트에서 블라인드 픽으로 승리했다.


◇블라인드 모드 전승인 아주부 프로스트. 섬머 시즌 우승을 차지할 때에도 5세트에서 승리했다.

CJ 엔투스와의 윈터 시즌 8강전에서도 아주부 프로스트는 5세트에서 아주부 프로스트는 렝가, 쉔, 이블린, 애쉬, 소나를 조합하면서 CJ의 저항을 극복하고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4강에서 아주부 프로스트는 형제팀인 아주부 블레이즈와 두 번의 5전3선승제에서 모두 5세트까지 치렀지만 두 경기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1차전의 5세트에서는 올라프, 쉔, 이블린,, 미스포츈, 블리츠크랭크를 택하며 18대11로 승리했고 2차전의 5세트에서도 중단인 정민성이 라이즈로 변화를 줬을 뿐 1차전의 진용을 그대로 유지, 16대6으로 압승했다.

아주부 프로스트가 블라인드 픽에서 7전 전승으로 강한 이유는 개인의 능력이 뛰어나고 교전에서도 맡은 바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챔피언에 대한 이해도가 높기 때문에 상대 팀이 선택과 금지를 통해 흔들 수 없는 블라인드 픽에서 최고의 기량을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정글러를 맡고 있는 이현우의 쉔은 블라인드 모드에서 최고의 변수로 작용하며 경계 대상 1호로 꼽히고 있다.

이번 결승전도 5세트 이전까지는 챔피언을 금지시키는 드래프트 모드로 진행되지만 최종 세트는 블라인드 모드로 펼쳐진다. 자신이 가장 선호하고 잘하는 챔피언을 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주부 프로스트의 강점은 배가될 전망이다. 따라서 첫 우승에 도전하는 나진 소드 입장에서는 5세트까지 가기 전에 승부를 내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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