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진 소드의 상단 담당 '막눈' 윤하운이 윈터 시즌 MVP에 등극했다.나진 소드는 2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 올림픽 체육관에서 열린 올림푸스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윈터 2012-2013 결승전에서 아주부 프로스트를 상대로 3개0 완승을 거두면서 우승했고 윤하운은 MVP를 차지했다. 윤히운은 결승전을 치르기 전까지 1400점으로 정규 시즌 MVP 포인트 1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아주부 프로스트의 서포터 홍민기가 1200점으로 2위로 추격한 상황에서 윤하운은 3세트 MVP로 뽑히면서 500점을 추가했다.사실 윤하운의 MVP 적수는 같은 팀의 원거리 딜러 김종인이었다. 결승전 이전까지 700점의 MVP 포인트를 얻었던 김종인이 1세트를, 2세트에서는 중단 담당 김상수가 MVP를 가져가면서 윤하운의 수상은 멀어지는 듯했다. 그러나 윤하운은 마지막 세트에서 레넥톤을 선택, 팀을 승리로 이끌면서 최종 MVP의 영광을 안았다. 윤하운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윤하운은 "팀이 우승한 것도 기쁜데 부상까지 받아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동료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나의 MVP 수상은 없었을 것"이라 겸손하게 말했다.[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관련 기사 [나진 소드 우승] 나진산업, 게임단 창단 1년만에 우승! [나진 소드 우승] 다전제 최강으로 거듭나다 [나진 소드 우승] 박정석 감독 "사령탑 데뷔 첫 우승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