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세와 변영봉은 1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3라운드 3주차 EG-TL과의 경기에 출전해 각각 윤영서, 김동현을 잡아내며 5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그동안 각 팀의 에이스들을 만나 패하며 연패에 빠졌던 조병세는 공교롭게도 EG-TL의 테란 에이스 윤영서를 제물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윤영서를 맞아 상대 전략을 간파한 뒤 쉴새없이 휘몰아치는 모습은 과거 전성기 때의 경기력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었다.
변영봉은 지난 1월 승자 연전 방식으로 진행된 2라운드에서 2연승을 거두며 기세를 타는 듯 했지만 SK텔레콤 정명훈, 삼성전자 송병구, 김기현, SK텔레콤 이승석, STX 신대근에게 연달아 패하며 팀 내 최고 연패인 5연패를 찍었다.
올인 전략은 잘하지만 연패를 통해 운영면에서 실력이 뒤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던 변영봉은 김동현의 허를 완전히 찌르며 승리를 따냈다. 변영봉은 불사조 빌드를 택해 상대에게 테크를 올릴 것으로 안심시킨 뒤 관문을 폭발적으로 늘려 한 번에 밀어버렸다.
같은 날 나란히 5연패에서 탈출한 조병세와 변영봉이 기세를 타고 연승 행진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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