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칸과 8게임단이 3위 자리를 놓치지 않기 위한 신경전에 돌입했다.
삼성전자는 1승8패에서 8연승을 이어가면서 9승8패를 기록, 순위 반등에 성공했다. 최하위인 8위였지만 8연승을 하는 동안 4위로 뛰어 올랐고 8게임단과는 9승8패로 승수에서 타이를 이뤘다. 8연승을 달리는 동안 4대3으로 이기는 경우가 많았기에 세트 득실은 여전히 마이너스이지만 승수로 승부를 보고 있다.
◇8게임단.
8게임단도 시나브로 승수를 쌓으면서 3위 자리까지 올랐다. 다른 팀들이 연승 이후연패에 빠지는 경우가 많았지만 8게임단은 연승도 거의 없지만 연패도 거의 없는 5할 승부를 통해 3위를 지키고 있다.
삼성전자나 8게임단이나 이번 17일 경기가 매우 중요하다. 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삼성전자로서는 내친 김에 10연승까지 이어가면서 2위까지 올라갈 계획을 세웠다. 자유의 날개에서 기세를 타고 있지만 4라운드부터 적용되는 군단의 심장에서는 어떤 양상이 나올지 전혀 감을 잡을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최대한 많은 승수를 쌓고 선수들에게 군단의 심장에 대한 적응기를 주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8게임단도 지금의 순위를 유지하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다. 창단이라는 지상 과제를 안고 있는 8게임단으로서는 협회장이 새로이 영입된 지금 시점에서 바짝 승수를 올려야만 시즌 중 창단을 노려볼 수 있다. 또 포스트 시즌까지 올라가서 경쟁력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삼성전자와 마찬가지로 자유의 날개 때 승수를 챙기고 상위권도 유지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하위권인 SK텔레콤, STX와의 대결에서 두 팀은 승수와 세트 득실까지 챙기기 위한 총력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9승8패로 승패에서 타이를 이루고 있는 삼성전자와 8게임단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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