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는 18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클럽 마스터즈 4강에서 5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결국 무릎을 꿇었다. 블라인드 모드 최강자의 타이틀을 갖고 있던 CJ에게는 충격의 패배였다.
또 섬머 리그에서는 아주부 블레이즈와의 4강전에서 5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승리, 블라인드 모드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결승전에서는 CLG.EU를 상대로 1, 2세트를 내줬지만 추격을 개시해 블라인드 모드까지 끌고간 뒤 끝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윈터 리그에서도 아주부 프로스트는 블라인드 모드에서 모두 승리를 챙겼다. CJ 엔투스와의 8강 5세트에서 상대의 강렬한 저항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챔피언 간 궁극기 연계를 앞세워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올랐고 아주부 블레이즈마저 블라인드 모드로 제압하며 최종전 최강자의 이름을 이어갔다.
CJ는 클럽 마스터즈 제닉스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최종전까지 승부가 흐르자 블라인드 모드에 유독 강한 프로스트 멤버들을 내세워 승부수를 띄웠다. 하지만 CJ는 제닉스의 예상치 못한 볼리베어 정글에 속수무책으로 당했고 '매니리즌' 김승민의 아리와 'SBS' 배지훈의 트리스타나의 화력을 감당하지 못하고 18분만에 넥서스가 파괴당했다.
그동안 블라인드 모드 최강자로 군림하던 CJ 프로스트에게 18일 경기는 치욕적인 패배로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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