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석] LOL 챔피언스 리그, 시드 규정 손봐야](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303050953180074060dgame_1.jpg&nmt=27)
나진 실드는 지난 윈터 리그에서 12강 탈락 후 채우철 코치를 코치로 변환, 서포터를 이재완으로 대체했다. 또 시즌이 끝난 후 김대웅, 김남훈, 배준식이 팀을 떠나면서 새로운 멤버를 대거 영입해 리빌딩을 마쳤다.
하지만 팬들은 온게임넷이 챔피언스 리그 시드 결정전 단 한 경기에 출전한 '울프' 이재완에게 시드 권한을 부여했다는 점, 나진 실드가 무리하게 채우철 코치를 플레잉 코치로 전환해 엔트리에 넣어 시드를 유지했다는 점을 두고 비난하고 있는 실정이다. 일각에서는 채우철 코치의 자리를 이재완이 이어받았기 때문에 기존 멤버는 두 명으로 쳐야한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현재 관련 규정에 시드 권한이 생기려면 최소 몇 경기를 치러야한다는 등의 세부 조항은 없다. 이번 일로 이러한 헛점이 부각된 만큼 온게임넷은 시드에 관련한 사항을 좀 더 세밀하게 다듬어야 한다. 이번 LOL 챔피언스 리그 스프링 예선에는 수십여개의 팀들이 출전하지만 본선에 오를 수 있는 팀은 고작 세 팀이다. 예전이 워낙 치열하다보니 시드 관련 이슈는 민감할 수 밖에 없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SK텔레콤과 함께하는 e스포츠 세상(www.skteleco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