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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파 공결 삭제, 프로 선수들 '혼란'

던파 공결 삭제, 프로 선수들 '혼란'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가 공정한 결투장을 삭제하면서 선수들 사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불거지고 있다.

네오플은 지난 1월31일 결투장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큰 골자는 일반 결투장과 공정한 결투장로 양분되어 있던 결투장을 하나로 합친 것. 하지만 이는 몇몇 선수들의 불만으로 이어졌다. 액션토너먼트가 한창일 때 업데이트가 이뤄졌고 공정한 결투장이 일반 결투장과 통합되면서 연습할 공간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제닉스 테소로 박진혁은 "공정한 결투장이 없어지면서 많은 이용자들이 불만을 토로했지만 가장 큰 피해자는 선수들"이라고 운을 뗀 뒤 "액션토너먼트는 공정한 결투장에서 진행됐다. 그런데 대회 중간에 결투장이 삭제돼 연습을 할 수가 없었다"며 "삭제되는 것도 일주일 전에 알았다"며 황당함을 감추지 않았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네오플은 대회 종료 후 공정한 결투장과 관련해 선수들과 간담회를 진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박진혁은 "네오플 측에서 공정한 결투장 삭제에 대해 설명을 해줬고 수긍하는 선수 반, 불만이 많은 선수 반이었다"며 "다음 액션토너먼트는 개편된 결투장에서 진행되는데 현재로서는 밸런스가 맞지 않고 버그도 많다. 많은 선수들이 현재 손을 놓은 상태"라고 상황을 전했다.

이에 대해 네오플은 "선수들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하는 바는 아니다. 하지만 결투장 통합이 처음 기획됐던 시점은 작년 던파 페스티벌 이전이다. 시즌 업데이트에 맞춰 이미 기획이 되어 있었고 액션토너먼트는 그 이후 발생한 이슈"라고 설명했다. 네오플은 대회 진행도 중요하지만 일반 이용자들에게 한 공약을 지키고자 고민 끝에 계획대로 결투장 통합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네오플은 "연습 공간을 마련해주고자 최대한 선수들의 입장을 배려하기 위해 노력했다. 오랜만에 대회를 진행하다보니 부족한 점도 많았다. 그래서 대회가 끝나자마자 선수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던 것"이라며 "차기 대회 전까지 최대한 노력을 기울여 좀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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