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2013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를 개편한 이유는 군단의 심장 출시와 발맞춰 전세계적인 관심도를 높이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파격적인 부분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의 개편이다. 블리자드는 온게임넷의 스타리그와 그래텍의 GSL의 이름은 살렸지만 통합 운영되는 개인리그로 체제를 바꿨다. 또한 한국, 북미, 유럽 등 자신이 출전할 지역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면서 변화를 줬다.
블리자드는 이번 개편을 통해 전세계 e스포츠 체계의 개편을 추구한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중구난방으로 각 나라, 각 대륙의 e스포츠 대회가 열리면서 스타2 종목의 최종 결승전인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의 힘이 빠진 것이 사실이다. 2012년 한국의 예만 보더라도 GSL이나 스타리그에서 우승한 선수들이 탈락하는 경우가 발생하면서 흥행 실패의 원인이 됐다.
블리자드가 이번 대규모 조정을 통해 원하는 바는 스타크래프트2:군단의 심장의 흥행이다. 아시아, 북미, 유럽 지역에서 열리는 대회에 각각의 대표성을 가진 주체를 세우면서 주목도를 높이는 것을 우선적인 목표를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선수들의 국적에 얽매이지 않고 출전을 원하는 지역을 택하는 방식을 택했다.
각 대륙에서 시즌별로 열리는 대회마다 결승전을 진행하면서 주목도를 높이고 선수별 포인트를 매기게 되면 WCS 최종 파이널에 누가 출전하느냐 또한 세계적인 관심을 모을 수 있다.
결국 출시된 지 얼마되지 않은 스타2 : 군단의 심장을 통해 열리는 대회들을 블리자드의 의도대로 재편함으로써 관심을 끌어 모으고 전세계적인 리그의 흥행, 그로 인한 게임의 판매량을 높이는 것이 블리자드의 최종 목표로 보인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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