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기 어윤수 2대1 이원표
1세트 어윤수(저, 5시) 승 < 붉은도시 > 이원표(저, 1시)
2세트 어윤수(저, 1시) < 우주정거장 > 승 이원표(저, 7시)
"일단 판독기는 넘었다!"
SK텔레콤 T1 어윤수가 '코드S 판독기'라 불리는 스타테일 이원표를 2대1로 제압하고 승자전에 올랐다.
어윤수는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곰TV 강남 스투디오에서 벌어진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시즌1 GSL 코드S 32강 C조 1경기에서 이원표를 맞아 2대1로 제압하고 승자전에 진출했다.
어윤수는 1세트부터 이원표의 허를 찔렀다. 뮤탈리스크 싸움을 염두에 두고 전략을 이어간 이원표를 상대로 바퀴를 보여주면서 가시촉수를 건설하도록 만든 어윤수는 정면 돌파를 시도했다. 이원표가 맹독충을 서둘러 모으면서 바퀴를 제거하는데 사용하자 어윤수는 숨겨 놓은 바퀴로 2차 공격을 시도하면서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서 무리하게 확장을 늘리던 어윤수는 의표를 찔렸다. 이원표가 공격력과 방어력 업그레이드가 완료된 저글링으로 두 번째 확장 기지를 두드렸고 맹독충이 합류되면서 결국 어윤수의 확장 기지는 파괴됐다. 바퀴로 역러시를 노리던 어윤수는 이원표의 저글링에 의해 빈집 털이를 당했고 일벌레가 대거 잡히면서 항복했다.
어윤수는 '아킬론황무지'에서 열린 3세트에서 이원표의 저글링과 맹독충 올인 전략을 경제적으로 막아냈다. 이원표가 자신의 앞마당 입구에서 맹독충 20여 기를 변태시키면서 과욕을 부리자 어윤수는 맹독충 2기로 10여기를 잡아내면서 오히려 이익을 챙겼다. 이후 바퀴로 체제를 전환한 어윤수는 이원표의 공격을 막아낸 뒤 역공을 펼쳐 승자전에 올랐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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