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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챔스] LG-IM과 SK텔레콤, B조의 저주 이어갔다

◆올림푸스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스프링 2013 B조 4경기
▶LG-IM 1대1 SK텔레콤 T1
1세트 LG-IM 승 < 소환사의협곡 > SK텔레콤 T1
2세트 LG-IM 승 < 소환사의협곡 > SK텔레콤 T1

LG-IM과 SK텔레콤 T1이 무승부를 기록하며 B조의 저주를 이어갔다.

1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올림푸스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스프링 2013 B조 4경기에서 LG-IM과 SK텔레콤 T1이 각각 승점 1점씩을 가져갔다.



1세트는 LG-IM이 확 달라진 경기력으로 SK텔레콤 T1을 제대로 휘어잡았다. LG-IM은 하단 듀오끼리의 2대2 전투 중 상대의 백업에 2대4 상황을 맞았지만 '파라곤' 최현일이 선제점을 따냈고 '라샤' 권민우의 자이라가 전사 후 공격 가능한 패시브 스킬로 킬을 보탰다.

LG-IM은 '라일락' 전호진의 자르반 4세는 '스멥' 송경호가 선택한 쉔과의 궁극기 콤보를 적극 활용해 다이브를 감행, '수노' 안순호의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잡아냈고 이어 상단 라인을 습격해 또 한 번 킬을 보태는데 기여했다.

SK텔레콤 안순호가 로밍을 위해 자주 라인을 비우자 중앙 1차 타워를 파괴해버린 LG-IM은 13분대에 전 라인 1차 포탑을 파괴하며 상대를 강하게 압박했다. 전 라인을 완벽히 장악한 LG-IM은 하단 2차 포탑을 푸시한 뒤 유유히 드래곤을 챙기며 골드 격차를 더욱 벌렸다.

경기 중반 자르반 4세의 돌진과 쉔의 궁극기 콤보로 교전을 개시한 LG-IM은 순식간에 4킬을 따내고 중앙 억제기를 파괴, 승기를 잡았다. 전열을 가다듬은 LG-IM은 송경호가 중앙에서 슈퍼미니언과 함께 시선을 끄는 사이 나머지 네 명이 내셔 남작을 처치, 더욱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마지막 교전에서 '레이븐' 김애준의 바루스를 순식간에 제거한 뒤 차례차례 SK텔레콤 챔피언들을 제압한 LG-IM은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하며 1세트를 선취했다.




2세트는 대규모 교전 조합을 선택한 LG-IM에 맞서 스플릿 푸시와 게릴리 플레이로 완벽하게 대처한 SK텔레콤 T1의 승리였다. SK텔레콤은 하단 난전에서 선제점을 내줬지만 '수노' 안순호의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킬을 따내며 손해를 최소화했고 상단에서는 '래퍼드' 복한규의 엘리스가 솔로 킬을 따냈다는 승전보를 전해왔다.

상대 정글러가 상단에 있는 것을 보고 곧바로 첫 번째 드래곤을 취한 SK텔레콤은 하단에서 3대3 교전에 펼쳐지자 안순호가 곧바로 합류, 세 명 모두를 잡아내며 기세를 이어갔다.

거듭해서 드래곤을 챙기며 점차 골드 격차를 벌린 SK텔레콤은 하단 2차 타워를 압박하다 빠지는 LG-IM을 추격해 3킬을 따낸 뒤 내셔 남작을 처치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바론 버프를 두른 SK텔레콤은 각지로 흩어져 동시에 세 라인을 압박했고 중앙 2차 타워를 파괴하는 성과를 이뤘다.

자신들이 유리한 고지를 점할 때 까지 교전을 회피하다 승리 견적이 나오자마자 달려든 SK텔레콤은 마지막 전투에서 LG-IM을 압도하며 에이스를 기록,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점 1점을 획득했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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