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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프트 탈락 이수형, 챌린저리그 본선 진출

드래프트 탈락 이수형, 챌린저리그 본선 진출
최근 열린 신인 드래프트에서 고배를 마셨던 아마추어 선수가 프로게이머들을 물리치고 개인리그 첫 본선에 올랐다.

이수형은 11일 오후 신도림 인텔e스타디움에서 진행 중인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챌린저리그 예선 2일차 6조 결승전에서 NS호서 '짝지' 정지훈을 2대0으로 제압했다. 아마추어 선수가 WCS 챌린저리그 본선에 오른 것은 이수형이 처음이다.
이수형은 지난 달 13일 열린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했지만 어느 팀에도 지명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이수형은 이날 경기에서 웅진 스타즈 이재호와 KT 롤스터 원선재를 제압했고 결승전에서는 테란 강자 정지훈마저 제압하면서 실력을 과시했다.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이수형은 삼성전자 칸 테스트를 볼 것으로 알려졌다.

Q 아마추어 첫 개인리그 본선에 올랐다.
A 엄청 떨린다. 진출할 줄 몰랐다. 올라가서 기분이 이상하다.

Q 신인 드래프트에서 탈락했는데 아쉽지 않았나.
A 삼성전자 오상택 코치님이 연락을 준다고 해서 기다리는 중이다. 그렇게 아쉽지는 않았다.

Q 결승전에서 정지훈을 제압했다.
A 처음에는 어려울 줄 알았다. 그런데 상대방이 올인 공격을 하는 바람에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Q 목표는 어디까지인가.
A 한 번이라도 승리하는 것이 목표다. 아직까지는 실력이 모자른 것이 사실이다.

Q 하고 싶은 말이 있나.
A 삼성전자에서 뽑아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연습을 도와준 alive 클랜 박형민 선배에게 감사드린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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