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라운드 1주차에서 김택용은 군단의 심장으로 버전을 바꿔 막을 올린 프로리그의 최대 이슈를 제공했다. 엔트리에 이름이 오른 것부터 99일만에 프로리그 출전이라며 기사가 쏟아져 나왔고 김성대와의 대결에서 승리하면서 104일만에 프로리그 승리, 군단의 심장서 첫 승 등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궜다.
군단의 심장을 통해 부활을 선언한 김택용이 또 다시 프로리그 무대에 선다. 1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4라운드 2주차 경기에서 김택용은 STX 소울의 김도우를 상대한다.
김택용이 군단의 심장으로 치러지는 프로리그에서 선전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지만 김도우 또한 만만치 않은 화제의 인물이다. 지난 자유의 날개 버전까지만 하더라도 김도우는 테란으로 플레이했지만 군단의 심장에 들어와 프로토스로 종족을 전환했고 2전 전승을 기록하면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만약 김도우가 김택용마저 제압한다면 CJ 김준호와 함께 종족 전환의 성공사례로 꼽힐 수도 있는 상황이다.
김택용은 스타2로 치러진 프로리그에서 프로토스를 만나 한 번도 이긴 적이 없다.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에서 KT 주성욱을 상대로 1패를 기록했고 12-13 시즌 1라운드에서도 STX 백동준, KT 김대엽에게 패했다. 따라서 이번 김도우와의 프로토스전에서 승리한다면 김택용의 스타2 인생에서 새로운 전환기가 마련될 가능성이 크다.
김택용이 스타2에서 극복하지 못했던 프로토스전에서 승수를 올리면서 화제를 또다시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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