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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정명훈을 살린 의료선 견제

SK텔레콤 T1 정명훈이 자신만의 스타일로 프로리그 군단의심장 첫 승리를 기록했다.

정명훈은 1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군단의심장 프로리그 4라운드 2주차 STX전에서 1세트에 출전해 부지런한 의료선 견제로 신대근을 잡아내며 군단의 심장에 완벽하게 적응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동안 정명훈은 혼자 신나게 견제만 하다가 상대의 한방 공격에 밀리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스타크래프트2는 견제보다는 한방 병력을 모은 뒤 중앙 교전이 중요한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정명훈은 벌처-드롭십 견제 등 자신이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에서 자주 사용하던 경기 패턴을 고집해 자주 패했다.

정명훈의 경기 스타일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졌고 정명훈 역시 12-13 시즌 3라운드에서는 1승 5패로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정명훈이 무너지자 SK텔레콤도 연패에 빠지며 정명훈은 데뷔 후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야 했다.

그러나 군단의심장으로 바뀌고 난 뒤 상황은 달라졌다. 정명훈의 정신 없는 견제가 통하는 경기 양상이 자주 펼쳐졌다. 정명훈은 의료선 드롭과 화염차 견제 등을 자유자제로 구사했다. 군단의심장이 한방 교전보다는 잦은 교전으로 이득을 챙기는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 된 것이 정명훈에게는 좋게 작용한 것이다.
정명훈을 살린 군단의 심장 의료선 드롭 견제가 향후 SK텔레콤의 성적에도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SK텔레콤과 함께하는 e스포츠 세상(www.sktelec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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