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형은 1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군단의심장 프로리그 12-13 시즌 4라운드 2주차 SK텔레콤전에 출전해 원이삭을 제압하고 생애 첫 프로리그 8연승을 이어갔다.
그리고 14일 이신형은 자신의 최고 연승 기록을 8연승으로 늘리며 데뷔 이후 최고의 포스를 이어가고 있다. 이신형은 현재 '이노신'이라 불리며 스타크래프트2:군단의심장에서 최고의 선수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이신형의 연승기록은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STX가 오는 20일 8게임단, 22일 EG-TL과 경기를 앞두고 있는데 두 팀에서 이신형이 견제할 상대가 딱히 없기 때문이다. 이신형은 현재 어떤 종족이나 선수를 만나더라도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 차있다.
사실 이신형의 전성기는 더 일찍 왔어야 했다.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에서부터 이신형은 래더 1위를 밥 먹듯이 했고 이미 GSL에서 활약하던 선수들에게는 "협회 선수 중 가장 잘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이신형은 경기 중 긴장감을 떨치지 못해 계속 좋지 못한 성적을 기록해 '만년 기대주'라는 혹독한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
그러나 이신형은 꾸준히 연습에 임했고 결국 지난 3라운드부터 그동안의 잠재력이 폭발해 8연승을 기록하는 위력을 보여줬다. 이신형은 현재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최고 연승 기록인 10연승까지 뛰어 넘겠다는 기세다.
STX 김민기 감독은 "내부적으로는 이미 검증을 마친 선수였기 때문에 이번 연승이 딱히 놀랍지는 않다"며 "앞으로도 계속 연승기록을 이어가 '이노신'의 무서움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STX 이신형 프로리그 8연승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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