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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 STX, 군심서 무적함대로 변신…4R 3주차 종합

[프로리그] STX, 군심서 무적함대로 변신…4R 3주차 종합
STX 소울(사진)이 스타크래프트2:군단의 심장으로 진행되고 있는 프로리그 4라운드에서 4연승을 달리면서 무적함대로 변신했다.

STX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4라운드에 들어와 첫 경기였던 삼성전자와의 대결에서 2대4로 패한 이후 4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STX는 8일 KT 롤스터를 4대0으로 꺾으면서 순풍을 타기 시작했고 14일에는 6연승을 달리던 SK텔레콤 T1을 4대2로 제압했다. 3주차에서는 20일 8게임단, 22일 EG-TL을 모두 4대2로 잡아내면서 4연승을 이어갔다.
4연승의 효과는 대단했다. 3라운드까지만 해도 9승12패로 EG-TL과 함께 하위권에 처졌던 STX는 4연승을 발판 삼아 승률 5할에 복귀했고 전체 순위 3위로 껑충 뛰어 올랐다.

◆이신형 중심으로 대동단결
STX가 무적함대로 변신하는 중심에는 테란 이신형의 맹활약이 자리하고 있다. 3라운드부터 피치를 올리기 시작한 이신형은 군단의 심장 초기에 불패의 전사로 변신했다. 지난 22일 EG-TL과의 대결에서 윤영서에게 일격을 당하기 전까지 이신형은 프로리그 9연승을 이어갔다.

아쉽게도 스타2 종목에서 프로리그 최다승인 10연승과 타이를 이루지는 못했지만 이신형의 활약은 팀이 안정감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을 벌어줬다. 2주차까지 에이스를 총출동시켰던 STX는 연승을 발판으로 신예를 간간이 내세우면서 엔트리를 탄탄히 다지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고 8게임단전에서는 저그 김영주가 승리하면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격차 벌어지는 중위권
중위권이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8게임단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2주차에서 웅진에게 패한 8게임단은 3주차에 STX와 SK텔레콤에게 2대4로 지면서 3연패에 빠졌다. 이전까지 11승12패로 중위권에 랭크됐던 8게임단은 7위로 순위가 떨어졌고 최하위인 EG-TL과 한 경기 반 차이밖에 나지 않는 상황에 처했다.

CJ는 4연패에서 탈출하면서 간신히 살아났다. 군단의 심장 버전으로 치러지는 4라운드에서 1승도 따내지 못하면서 하위권으로 내려 앉았던 CJ는 지난 KT전에서 꿀맛 같은 1승을 따내면서 순위 경쟁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중위권에서 혼전이 벌어지는 사이 웅진은 삼성전자를 꺾으면서 19승째를 기록했다. 비록 23일 KT에게 1대4로 패하면서 20승 고지에 올라서지는 못했지만 웅진은 2위 SK텔레콤과 다섯 경기 차이를 유지하면서 단독 1위를 고수하고 있다.

◆혼돈에 빠진 다승왕 경쟁
다승 상위권에 랭크된 선수들 중에는 낭중지추가 보이지 않는다. 지난 2주차까지 20승에 4명의 선수가 랭크되면서 격전 양상을 보였던 다승왕 경쟁에서는 치고나간 선수가 없었다. 정윤종이 2승1패를 올리면서 단독 1위에 랭크됐지만 김유진, 이신형, 이영호 등은 1승1패에 머무르면서 차별점을 찾지 못했다.

그 결과 21승을 기록한 김유진, 이신형, 이영호는 2위권을 형성했고 5위에는 CJ 김준호, 김정우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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