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준호는 2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질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4라운드 4주차 STX전에 출격한다. STX에게 4위 자리를 내준 CJ는 이번 경기에서만큼은 질 수 없다며 독기를 품고 있다.
김준호는 그동안 자신이 에이스 결정전에서 두 번 연속 패한 것 때문에 팀이 연패에 빠졌다는 자책감에 시달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김준호는 7일 8게임단전에서 에이스 결정전에 출격해 김재훈에게 패한 뒤 EG-TL과의 경기에서도 송현덕에게만 하루 2패를 당하며 3연패의 늪에 빠졌다.
김준호의 에이스 결정전 패배는 곧바로 CJ 순위 하락으로 이어졌다. 2~3위를 지켜내던 CJ는 어느새 6위까지 추락했고 김준호는 이후 에이스 결정전에 대한 상당한 부담감 때문에 다른 경기에서도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료들은 김준호의 짐을 덜어주기 위해 함께 힘을 모았다. 서로 에이스 결정전에 출전하겠다며 맵과 상대 선수를 분석하기 시작한 것. 이에 김준호 역시 부담감을 떨치고 동료들과 함께 전략을 연구하며 조금씩 마음을 추스르고 있다.
김준호가 살아나지 못한다면 CJ의 포스트시즌 진출은 불가능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김준호의 부활이 개인뿐만 아니라 팀 입장에서도 절실하기 때문에 동료들 모두 발 벗고 나선 것으로 보인다.
CJ 김준호는 "에이스 결정전이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지만 앞의 경기는 모두 잊고 앞으로의 경기에 집중하겠다"며 "이번 에이스 결정전 연패가 프로토스에게 패배한 것인 만큼 프로토스전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