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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을 감독과 김재훈의 동상이몽

김가을 감독과 김재훈의 동상이몽
◇삼성전자 칸 김가을 감독.

프로리그 개인 기록 두 가지가 동시에 세워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28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4라운드 4주차에서 대결하는 삼성전자 칸과 8게임단은 프로리그와 관련된 개인 기록을 눈 앞에 두고 있는 인물들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사령탑인 김가을 감독이 프로리그 정규 시즌 200승에 도전한다. 지난 21일 웅진과의 대결에서 200승 고지 달성을 노렸던 김 감독은 0대4로 팀이 완패하면서 기회를 다음으로 넘겼고 28일 8게임단과의 대결에서 통산 두 번째 200승 사령탑 등극을 노린다.

삼성전자는 이번 시즌 8게임단과 세 번 맞대결을 펼쳐 1대2로 뒤처져 있다. 1라운드에서는 이영한을 에이스 결정전에 출전시켰다가 전태양에게 일격을 맞았고 2라운드에서는 김도욱과 하재상에게 각각 2킬을 내주면서 무너졌다. 3라운드에서 4대1 앙갚음하면서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8게임단이 군단의 심장 버전으로 치러지는 4라운드에서 2승3패로 성적이 그리 좋지 않다는 점이다. 김가을 감독의 통산 200승도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김가을 감독과 김재훈의 동상이몽

◇8게임단 김재훈.

8게임단에서 개인 통산 100승을 노리는 선수가 있다. 8게임단의 최고령 선수인 프로토스 김재훈이 주인공이다. 2005년 데뷔 이후 프로리그에서 99승109패를 기록한 김재훈은 지난 22일 SK텔레콤 T1과의 경기에서 프로토스 최민수에게 패하면서 고지 점령에 실패했다.

김재훈의 상대는 삼성전자 허영무다. 스타2에 들어와서도 제 몫을 해내고 있는 허영무이지만 약점은 프로토스전이다. 최근 프로리그 10전 전적이 3승7패에 그칠 정도로 부진하다. 특히 후반으로 경기가 이어졌을 때 대규모 교전에서 자주 패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재훈이 프로리그 100승을 달성할 상대로 허영무가 그다지 부담스럽지는 않아 보인다.

팀이 다르고 지향점도 다르지만 프로리그에서 개인 기록을 누리는 삼성전자 김가을 감독과 8게임단 김재훈이 함께 웃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4라운드 4주차
▶삼성전자-8게임단
1세트 박대호(테) < 코랄둥둥섬 > 김도욱(테)
2세트 신노열(저) < 뉴커크재개발지구 > 김민규(저)
3세트 김기현(테) < 나로스테이션 > 하재상(프)
4세트 허영무(프) < 투혼 > 김재훈(프)
5세트 지동원(테) < 돌개바람 > 이병렬(저)
6세트 송병구(프) < 네오플래닛S > 전태양(테)
에이스 결정전 < 벨시르잔재 >
*낮 12시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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