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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원이 살아야 CJ가 산다

신동원이 살아야 CJ가 산다
삼성전자 칸과의 대결에서 선봉으로 출전하는 CJ 엔투스 신동원의 어깨가 무겁다. 자유의 날개를 통해 부활했던 신동원이지만 군단의 심장에서는 아직 제대로 기량을 펼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동원이 부진하면서 팀까지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어 이중고를 겪고 있다.

신동원은 12-13 시즌 자유의 날개로 치러진 1~3라운드에서 18승9패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같은 팀의 저그 김정우, 프로토스 김준호와 함께 다승 10걸 안에 들어가면서 트로이카를 형성했고 그 덕에 CJ 또한 중상위권을 유지했다.
그렇지만 군단의 심장에 들어오면서 신동원만 하락세를 보이며 적응력이 떨어졌다는 혹평을 받았다. 신동원은 군단의 심장으로 치러진 4라운드에서 2승6패로 저조한 성적을 냈다. 승보다 패가 세 배나 많았지만 아쉬움도 컸다. 이길 수 있던 경기가 세 차례 가량 있었지만 뒤집기에 성공하지 못했다. 만약 그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면 신동원의 성적은 정반대가 됐을 것이라며 CJ 김동우 감독은 아쉬움을 토로했다. 신동원의 부진으로 CJ는 4라운드에서 1승6패를 기록했고 이 성적은 8개 게임단 가운데 최하위다.

신동원은 승자연전방식으로 진행되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5라운드 첫 경기에서 선봉으로 출전한다. 삼성전자의 허영무를 맞이하는 신동원은 이번 경기에서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는 숙제를 안고 있다.

신동원은 승자연전방식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지난 2라운드에서 STX 소울을 맞아 선봉으로 출전해 올킬을 달성했고 이와 같은 상승세를 발판 삼아 8연승을 이어가기도 했다. 실제로 2라운드에서만 신동원이 달성한 승수는 무려 10승(4패)이나 된다.
신동원의 성적과 CJ의 성적이 비슷한 패턴을 그리고 있는 가운데 승자연전방식을 맞아 신동원이 제2의 도약에 성공할지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5R 1주차
▶삼성전자-CJ
1세트 허영무(프) < 뉴커크재개발지구 > 신동원(저)
2세트 < 아킬론황무지 >
3세트 < 코랄둥둥섬 >
4세트 < 나로스테이션 >
5세트 < 네오플래닛S >
6세트 < 벨시르잔재 >
7세트 < 돌개바람 >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
*1경기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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