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영봉은 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5라운드 1주차 삼성전자와의 경기에서 CJ의 두 번째 주자로 나섰다.
신노열의 상승세는 대단했다. 스타크래프트2:자유의 날개의 마지막 개인리그인 GSL 2013 시즌1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신노열은 WCS 코리아 시즌1 GSL에서도 승승장구했다. 또한 군단의 심장을 적용한 프로리그 4라운드에서도 5전 전승을 기록했고 신동원의 2킬 행진도 막아세우면서 6연승을 이어가고 있었다.
변영봉이 던진 카드는 일반적인 프로토스의 패턴이 아니었다. 군단의 심장에 들어와 강력해진 공허포격기를 모아 타이밍 러시를 시도하거나 장기전을 도모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변영봉은 로봇공학시설을 가져갔다. 차원분광기에 파수기를 태워 환상으로 차원분광기를 복제해 신노열을 속이려는 전략을 구사했다.
변영봉의 전략이 제대로 통하지는 않았지만 신노열을 수세로 몰아 넣었고 그러는 동안 변영봉은 2개의 우주관문에서 불사조를 모았다. 신노열의 확장기지를 돌아다니면서 일벌레를 잡아낸 변영봉은 시점을 늦춘 공허포격기를 동반한 러시로 신노열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삼성전자의 핵심 선수인 신노열을 꺾은 변영봉의 전략은 CJ 엔투스에게 기를 불어넣었고 이어진 송병구와의 대결에서도 승리를 따내면서 5라운드에서 달라질 CJ의 분위기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