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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욱, 8게임단의 길을 열어라

김도욱, 8게임단의 길을 열어라
5연패에 빠진 8게임단이 2라운드에서 선봉에 자주 출전시키면서 재미를 봤던 김도욱 카드를 또 다시 선봉으로 내세웠다.

김도욱은 5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5라운드에서 SK텔레콤 T1을 상대로 선봉으로 출전한다.
김도욱은 이번 시즌 신인왕이 유력한 선수로 꼽히고 있다. 이제동이 팀을 떠나고 주전급 선수들이 은퇴하면서 6명의 주전을 꾸리기도 어렵다는 평가를 받았던 8게임단이지만 김도욱이 깜짝 활약을 펼치면서 3라운드까지 중위권을 형성했다.

특히 김도욱은 승자연전방식으로 치러진 2라운드에서 도드라진 활약을 펼쳤다. 1월5일 삼성전자와의 경기에서 선봉으로 출전, 김기현과 송병구를 꺾으면서 2킬을 기록했고 CJ와의 7일 경기에서도 신동원을 꺾으며 킬을 올렸다. 백미는 13일 KT와의 대결이었다. 선봉으로 나선 김도욱은 임정현, 김성대를 잡아낸 뒤 이영호까지 제치면서 3킬을 따냈다. 김도욱의 활약에 힘입어 8게임단은 승자연전방식 최강이라 불리던 KT를 무너뜨리면서 상위권 도약에 성공한 바 있다.

현재 8게임단의 상황은 2라운드보다 더 좋지 않다. 군단의 심장으로 버전이 바뀐 뒤 2연승을 달렸지만 5연패를 당하면서 11승17패를 기록하고 있다. 5할 부근을 맴돌던 승률은 4할을 지키기도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8게임단은 김도욱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2라운드 때처럼 선봉으로 출전했을 때 좋은 승률을 보인다면 전태양이나 김재훈 등 고참들이 뒤를 받쳐주면 승리 공식을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한상용 8게임단 감독은 "김도욱이 선봉으로 나섰을 때 기록이 매우 좋았다"며 "5라운드에서도 지난 2라운드처럼 활약한다면 8게임단도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5R 1주차
▶8게임단-SK텔레콤
1세트 김도욱(테) < 뉴커크재개발지구 > 이승석(저)
2세트 < 아킬론황무지 >
3세트 < 코랄둥둥섬 >
4세트 < 나로스테이션 >
5세트 < 네오플래닛S >
6세트 < 벨시르잔재 >
7세트 < 돌개바람 >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
*낮 1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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