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웅진 김민철 "5라운드만을 기다려왔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305061956500076462dgame_1.jpg&nmt=27)
Q 3킬로 팀 승리를 이끈 소감은.
A 지난 KT전에서 선봉으로 나섰는데 쉽게 무너졌다. 그래서 기세를 잃었는데 오늘 3킬을 해서 기운을 되찾았다. 앞으로 성적을 잘내서 팀 시즌 1위를 빨리 확정짓고 싶다.
Q 3세트에 출전했는데.
Q 이번 시즌 저그전 9승2패다.
A 다른 종족전도 자신있다. 하지만 저그전은 특별히 편안한 마음으로 임하게 된다.
Q 프로토스전에서 여왕 다수에 땅굴망 전략을 선보였는데.
A 오늘 낮에 김한샘 선수에게 추천을 받은 빌드다. 직접 보고 좋다고 생각했다. 마침 상대도 스카이토스를 할 것 같아 실전에서 사용했다. 김한샘 선수에게 고맙다. 맛있는 것을 사줘야겠다. 김한샘 선수가 빌드를 잘 만들어낸다. 실력도 괜찮기 때문에 빨리 프로리그에 나올 수 있을 것 같다.
Q 승자연전 방식으로 진행된 2라운드에서 2승4패에 그쳤다. 이번 5라운드는 기대를 해도 되나.
A 2라운드 때 아파서 성적이 좋지 않았다. 그래서 5라운드만을 기다려왔다. 4라운드 시작할 때부터 5라운드만 바라보고 달려왔다. CJ전에서 3킬을 기록했기 때문에 앞으로 성적을 잘 낼 수 있을 것 같다.
Q 다승 단독 4위에 올랐다.
A 그동안 너무 못해서 다승왕 경쟁은 힘들 것 같다. 솔직히 2라운드에서 못할 때부터 다승왕에 대한 생각은 접었다(웃음). 팀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A 다승 경쟁은 (김)명운이형 밖에 신경쓰지 않는다(웃음). 명운이형한테 성적이 뒤쳐졌었던 적이 있었는데 따라잡으니까 기분이 괜찮아졌다.
Q GSL 경기는 어떻게 예상하나.
A (신)재욱이형이 있어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올라갈 수는 있을 것 같다.
Q 만약 1위를 확정짓는다면 결승에는 어느 팀과 맞붙고 싶나.
A 결승에서 STX와 붙고 싶은 마음이 크다. 그동안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는데 이번 시즌에는 둘 다 잘하고 있으니 결승에서 만나면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 같다.
Q 더 하고 싶은 말은.
A 지난 KT전에 선봉으로 나갔는데 져서 코칭스태프에게 죄송했다. 이번 기회로 좋게 봐주셨으면, 앞으로 더 예뻐해주셨으면 좋겠다(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