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CJ전서 저그 노리가 출격할 확률 높아
프로리그 통산 200승에 1승만을 남겨 놓은 SK텔레콤 T1 김택용이 언제 대기록을 세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택용은 지난 12일 열린 삼성전자와의 대결에서 선봉으로 출전, 신노열과 이영한을 제압하면서 2승을 추가했다. 199승 고지에 오른 김택용은 프로리그 200승에 1승 차이로 접근했다. 따라서 팬들 사이에서는 김택용이 언제 200승을 차지할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김택용이 속한 SK텔레콤 T1은 5라운드 3주차에서 웅진 스타즈, CJ 엔투스를 차례로 상대한다. 웅진은 이번 시즌 단독 1위를 달리면서 정규 시즌 우승까지도 노리고 있다. 정규 시즌 1위 달성을 위한 매직 넘버 또한 5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다. 만약 웅진이 SK텔레콤을 제압한다면 매직넘버는 4 또는 3까지도 좁혀질 수 있다. 현재 KT와 승패가 같은 상황에서 세트 득실 면에서 1이 모자라 3위에 랭크된 SK텔레콤 또한 웅진과의 경기를 쉽게 내줄 수 없는 처지다. 따라서 이 경기에는 SK텔레콤이 꺼낼 수 있는 최적화된 카드를 내야 하기에 김택용의 출전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21일로 예정된 CJ와의 대결에서 김택용이 나설 확률이 높다. 김택용은 지난 삼성전자와의 대결에서 신노열과 이영한 등 개인리그 본선 진출자들을 상대로 훌륭한 기량을 선보였다. 신노열전의 경우 완벽하게 짜온 시나리오대로 풀어가면서 압승을 거뒀다. CJ 또한 김정우와 신동원 등 2명의 저그는 반드시 출전하는 패턴을 보여주고 있기에 김택용이 저그들을 스나이핑하기 위해 출격할 가능성이 크다.
지금까지 프로리그 통산 200승을 달성한 선수는 EG 이제동과 KT 이영호, 삼성전자 송병구밖에 없다. '택뱅리쌍'이라 불리면 인기 스타의 반열에 오른 선수 가운데 프로리그 200승에 도달하지 못한 선수는 김택용이 유일하다.
김택용이 승리할 때마다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 상위권에 오르고 커뮤니티가 들썩이는 경향을 보여왔기에 200승까지 달성한다면 e스포츠계에 긍정적인 효과를 불어 넣을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