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올스타 '인섹' 최인석과 유럽 올스타 '다이아몬드프록스' 다닐 레셰트니코프는 26일 중국 상하이 대무대에서 열리는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올스타 2013의 이벤트인 정글러 간 1대1 대결에서 맞붙는다.
최인석은 지난 3월 MLG 윈터 인비테이셔널에서 다닐 레셰트니코프를 맞아 리 신을 꺼내들어 승리한 바 있다. 또 최인석은 지난 25일 롤 올스타전 유럽 올스타와의 1일차 경기에서도 두 세트 모두 리 신을 선택해 맹활약, 자신의 진가를 드러냈다. 음파 이후 공명의 일격으로 날아가는 도중 와드를 설치, 방호로 궤도를 수정한 뒤 곧바로 용의 분노를 시전하는 최인석의 컨트롤은 많은 이들의 혀를 내두르게 했다.
물론 다닐 레셰트니코프 역시 만만찮다. 원조 리 신 장인으로 불리는 다닐 레셰트니코프는 겜빗 게이밍의 전신인 모스크바5(M5) 시절부터 상대팀으로 하여금 리 신 밴을 강요하도록 할 정도로 강력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리 신 1대1 미러전의 경우 어떤 스킬에 얼만큼 포인트를 투자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양상으로 전개된다. 또 적재적소의 타이밍에 스킬을 얼마나 잘 사용하느냐에 따라 승부가 판가름난다.
초반 리 신의 공격력 8할 이상을 차지하는 음파/공명의 일격은 1대1 라인전에서는 미니언 때문에 적중시키기가 힘들다. 또 이번 이벤트 매치는 미니언을 먼저 100마리 처치해도 승리할 수 있기 때문에 광역 데미지와 슬로우 효과를 제공하는 폭풍/무력화에 포인트를 투자하는 모습도 기대가 된다. 상대가 견제에 치중한다면 실드와 흡혈을 제공하는 방호/강철의 의지를 적극 사용할 수도 있다.
과연 세계 최고의 리 신 플레이어로 칭송받는 두 선수간의 대결에서 승자는 누가될지 전세계 LOL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최인석은 하이머딩거를 선택한 북미 올스타 '세인트비셔스' 브랜든 디마르코를 상대로 트위치를 꺼내 승리, 다닐 레셰트니코프는 중국 올스타 '트롤' 밍 카이를 꺾고 각각 결승에 진출했다.
[상하이=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