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크래프트2(이하 스타2) 초반에도 상황은 스타1 막판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전적이 쌓이는데 시간이 걸리기도 했지만 한 종족전을 눈에 띄게 잘하는 선수는 보이지 않았고 경기 내적으로도 특별한 스토리를 갖지 못했다.
주성욱은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생애 처음으로 20승 고지를 넘었다. 현재 주성욱의 성적은 25승12패로 다승 5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주성욱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선수는 개인리그 우승자 삼성전자 신노열과 CJ 에이스 김준호 등이다. 이영호와 함께 김대엽을 제치고 팀내 다승 2위에 올라있으며 더욱 놀라운 점은 승률 면에서는 이영호보다 더 좋다는 것이다.
주성욱이 이같이 프로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원동력은 프로토스전 덕분이다. 현재 주성욱은 프로토스전에서만 무려 18승 6패를 기록 중이다. 총 승수가 25승인 것을 감안했을 때 프로토스를 상대로 승리한 비율이 7할을 넘고 있다.
이번 시즌 프로토스전에서 날아다니며 주성욱은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렸고 팀에서도 입지를 굳건히 했다. 프로리그에서 워낙 프로토스 출전 비중이 높은 상황에서 주성욱의 가치는 더욱 올라가고 있다. 프로토스전이 주성욱을 살렸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KT 주성욱은 "특별히 프로토스전에 자신이 있었던 것은 아닌데 자주 승리하다 보니 프르토스 킬러가 된 것 같다"며 "프로리그에서 프로토스들의 출전 비율이 높기 때문에 나에게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