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KT 롤스터 A의 성공적인 리빌딩을 알림과 동시에 '막눈' 윤하운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윤하운은 데일리e스포츠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새로운 팀에서 새출발을 하게 됐는데 상당히 예감이 좋다. 섬머 시즌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 같은 느낌이다"고 활기차게 소감을 전했다.
EDG 소속으로 WCG 국가대표까지 했던 윤하운은 지난해 3월 나진e엠파이어로 프로에 입문, 여름부터는 나진 소드를 이끌었고 시즌2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해 8강에 올랐다. 또 지난 윈터 시즌에는 나진 게임단 창단 후 처음으로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일궈내기도 했다.
KT 롤스터 A에는 윤하운과 '제로' 윤경섭을 제외하면 큰 대회 경험이 없는 신인들이다. 하지만 윤하운은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윤하운은 나진 소드 시절 섬머 시즌에서 대회 경험이 전무했던 선수들을 이끌어 처녀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3위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윤하운은 "아직 함께 게임을 해보지는 않았지만 나를 제외한 모든 선수들 역시 기본 실력이 출중한 것으로 알고 있다. 호흡만 가다듬으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하운은 "팀을 옮긴 후 마음가짐을 새롭게 했다.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는 심정으로 최선을 다해 최고의 위치에 올라설 것"이라고 각오를 밝힌 뒤 "KT 롤스터 A에서도 좋은 플레이를 보여드릴테니 많은 응원 바란다. 또 비록 내가 없지만 나진 소드에게도 많은 응원을 보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