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S 코리아 시즌1 결승전에서 생애 첫 개인리그 결승을 치르는 웅진 스타즈 김민철은 최근 프로리그에서 3연패를 당하면서 좋지 않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김민철은 WCS 코리아 시즌1에서는 큰 굴곡 없이 승승장구하며 결승까지 올라왔지만 결승 진출을 확정지은 이후 프로리그에서는 연패를 당했다. 김민철이 WCS 코리아 시즌1 결승 진출을 확정한 시점은 5월21일이다. 당시 김민철은 팀 동료 김유진을 4대3으로 제압하면서 데뷔 첫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이후 김민철은 프로리그에서 두 경기를 소화했다.STX 소울과의 28일 경기에서 최종전에 출전한 김민철은 결승 상대인 이신형과 전초전을 치렀지만 뒷심 부족을 절감하며 역전패를 당했다. 또 30일에는 삼성전자 허영무와 55분에 달하는 접전을 펼쳤지만 상황 판단을 잘못하는 바람에 유닛 조합에서 아쉬움을 남겨 또 다시 역전패했다. 19일 SK텔레콤 정윤종에게 패한 것까지 포함하면 프로리그 3연패다.이재균 웅진 스타즈 감독은 결승전을 앞두고 김민철의 패배가 오히려 약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결승전을 치르기 전 공식전이나 연습 과정에서 많이 이긴 선수는 본 싸움에서 느슨해지는 경향이 있지만 김민철은 프로리그 연패를 통해 방심하면 진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는 것. 이재균 감독은 "김민철에게 프로리그 두 번의 패배는 좋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이신형과의 맞대결은 뒷심을 키워야 이길 수 있다는 교훈을 줬고 허영무전의 역전패는 이겼다고 생각하는 순간 역전된다는 경계심을 갖게 만들었기에 긍정적인 효과로 작용할 것"이라 말했다.[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WCS 코리아 시즌1 결승 예고 김민철-이신형, 상대 종족 킬러간의 맞대결 웅진 김민철 "특별한 스파링 파트너 있다" STX 이신형 "훈련은 동료들만으로 충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