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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우승] 웅진이 만들어낸 첫 우승자

[김민철 우승] 웅진이 만들어낸 첫 우승자
웅진 스타즈 김민철이 팀 창단 이후 첫 우승자로 등극했다.

김민철은 1일 서울 광진구 악스홀에서 열리는 WCS 코리아 시즌1 결승전에서 최강 테란 STX 소울 이신형에게 역스윕을 거두며 대역전극의 시나리오를 썼다.
웅진 소속 선수 가운데 김준영이 2007년 다음 스타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이는 한빛 시절에 달성했던 것으로 웅진 스타즈에서는 개인리그 우승자가 없었다. 김명운이 결승전에 진출한 적은 있지만 KT 이영호에게 패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다.

유독 개인리그와 인연이 없었던 웅진 선수들은 큰 경기에서 정신력이 약하다는 평가까지 받아야 했다. 오늘 경기에서도 김민철은 초반 0대3으로 뒤지면서 역시 정신력이 약한 웅진의 징크스를 이어받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를 들어야 했다.

그러나 김민철이 4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웅진이 발굴해 낸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며 새로운 기록을 썼다. 김민철은 웅진의 적자로서 지금은 군대에 입대한 김남기 코치가 전담으로 키워낸 선수다.
웅진 김민철은 "스타크래프트2로 전향한 것이 나에게는 큰 기회였다"며 "팀이 어려운 상태에서 꼭 우승으로 보답하고 싶었는데 창단 후 첫 우승이라는 선물을 안기게 돼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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