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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 STX 이신형-김도우 "지난 시즌의 우를 범하지 않겠다"

[프로리그] STX 이신형-김도우 "지난 시즌의 우를 범하지 않겠다"
STX 소울은 지난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에서 막판 승수가 모자라면서 포스트 시즌에 가지 못했다. 웅진이 너무나도 아쉽게 4강에 오르지 못해 알려지지 않았지만 STX 또한 아쉽기는 마찬가지였다. 12-13 시즌 들어 상위권 문턱에서 번번이 무너졌던 STX는 군단의 심장으로 버전이 바뀐 이후 놀라운 상승세를 보이면서 단독 3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STX 상승세의 주역인 이신현(왼쪽)과 김도우를 만났다.

Q 3위 싸움을 하던 SK텔레콤을 꺾었다.
A 이신형=중요한 경기였는데 이겨서 다행이다.
A 김도우=시즌 막바지인 6라운드라 한 경기 한 경기가 매우 중요했는데 순위 경쟁을 하던 SK텔레콤을 잡아서 다행이다. 개인적으로는 지난 경기에 이어 또 다시 마무리를 해서 뿌듯하다.
Q 상대팀의 에이스인 정윤종을 꺾었다. 긴장하지 않았나.
A 김도우=준비를 잘해서 이길 것 같았는데 동료들은 이신형에게 에이스 결정전을 준비하라고 했다. 지난 정윤종 선수와의 경기도 잘했으면 이길 수 있었는데 실수를 많이 해서 졌다. 아쉬운 마음을 오늘 경기를 통해서 털어낼 수 있어서 좋다.

Q 지난 전태양에 이어 정윤종까지 에이스 킬러다운 모습을 보였다. 원동력은.
A 김도우=방송 경기에서 이제는 더 이상 떨지 않는다. 뒤늦게 적응이 됐고 이제서야 실력이 잘 나오는 것 같다.

Q 메카닉을 준비했나.
A 이신형=최근 화염기갑병에 마음이 가서 자주 쓰고 있다. 초반 견제까지는 잘 통하는데 후반전에 돌입하면 내가 이 유닛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생각이 나지 않는다. 메카닉은 나랑 안 맞는 것 같다.

Q 최근 WCS에서 드라마와 같이(?) 준우승을 했다. 컨디션에 영향을 줄까봐 팬들이 걱정했다.
A 이신형=시즌 파이널이 있어서 준우승도 괜찮다고 마음 먹었다. 이제는 시즌 파이널에 올인할 것이다. 시즌 파이널에서 결승에 가지 못하면 타격이 심할 것 같다.

Q 오늘 승리를 하면서 팀이 3위에 올랐다. 앞으로 포스트 시즌 진출 경쟁하는 팀들과 경기가 있다. 어떻게 풀어갈 생각이고 어떤 목표가 있나.
A 이신형=잘하면 2등까지 노릴 수 있다. 우리만 잘하면 길이 열리지 않을까 생각한다.
A 김도우=지난 시즌에도 중요한 경기에서 패하며 포스트 시즌에 가지 못했다. 지난 시즌 아쉬움을 되풀이하지 않도록 무조건 이길 생각이다.

Q 5라운드 중반까지 개인 다승 1위였는데 이제는 이영호와 차이가 많이 난다.
A 이신형=이영호 선배가 마지막에 올킬을 하면서 차이가 벌어졌다. 8게임단전에서 좀 더 잘했어야 하는데 차이가 너무 벌어져서 이제 1위는 어려울 것 같다.

Q 예전에 두 자리 승수를 넘고 싶다고 했다. 11승인데 목표는.
A 김도우=지금은 개인적인 목표보다 팀 승리가 중요하다. 팀이 2위로 시즌을 마무리 하고 꼭 결승전 무대에 가보고 싶다.

Q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나.
A 이신형=이제 6라운드 첫 경기가 끝났다. 한 시즌이 다 끝나가는데 마지막까지 조금 더 집중해서 결승에 진출하도록 하겠다.
A 김도우=남은 경기 열심히 준비해서 이번에 꼭 결승 무대에 가도록 하겠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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