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챔스] SK텔레콤 2팀 배성웅-이정현 "징크스는 이어진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306052144510077955dgame_1.jpg&nmt=27)
Q 3위를 차지한 소감은.
A 배성웅(Bengi)=징크스는 이어진다(웃음).
A 이정현(PoohMandu)=징크스 덕분에 질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웃음).
A 배성웅(Bengi)=MVP 오존전 보다 더 자신있었다.
A 이정현(PoohMandu)=그만큼 연습을 더 많이 했다.
Q 그 이유는.
A 이정현(PoohMandu)=MVP 오존전은 서버 문제 때문에 연습도 못했고 게임 감도 없었다. CJ 프로스트전에서는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Q 4강 패배 후 어땠나.
A 이정현(PoohMandu)=계속 MVP 오존에게 지니까 실력 때문인지 상성이 있는건지 계속 신경이 쓰였다.
Q 하지만 오늘 경기를 보니 멘탈을 수습한 모습이다.
A 배성웅(Bengi)=제닉스 스톰과 나진 소드가 연습을 도와줬다. 우리가 멘탈은 약하지만 붕괴가 오래가지는 않는다. 그게 팀의 장점이다(웃음).
A 이정현(PoohMandu)=모두 그런 것은 아니다(웃음).
A 배성웅(Bengi)=3위도 좋은 성적이지만 아쉽다. 결승전에 갈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나.
A 이정현(PoohMandu)=MVP 오존을 이기고 최대한 많은 서킷 포인트를 얻는 게 목표였다. 하지만 3위라도 해서 다행이다. 섬머 시즌에서 좀 더 분발한다면 '롤드컵' 한국 대표 선발전에는 충분히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만약 결승에 올라 CJ 블레이즈와 경기를 했다면 어떨 것 같나.
A 이정현(PoohMandu)=지금은 좀 힘들 것 같다. 일단 '잭 선장'이 관뚜껑을 열고 나왔기 때문이다(웃음).
Q 다음 시즌 목표는.
A 이정현(PoohMandu)='롤드컵' 진출을 위한 4강이 목표다.
A 배성웅(Bengi)=나는 우승이다. 결승 상대로는 MVP 오존이 좋을 것 같다.
Q 피들스틱 서포터를 오랜만에 선보였다.
Q 라인 습격을 갈 때 마다 킬을 냈다.
A 배성웅(Bengi)=운이 좋았다. 내가 갈 때마다 정민성 선수가 앞으로 나와 딜교환을 하더라.
Q 나미 서포터는 어떤가.
A 이정현(PoohMandu)=q가 0.25초 늘어났는데 체감상 엄청 늘어난 느낌이다. 나미가 상향도 많이 됐기 때문에 쓸만하다. 쓰레쉬, 소나를 제외하면 상당히 좋다. 동료들도 나미 서포터를 추천해줬다.
Q 다음 시즌을 위한 보완점은.
A 배성웅(Bengi)=좀 더 잘해졌으면 좋겠다(웃음). 그리고 맵 장악이 필수인 것 같다.
Q 더 하고 싶은 말은.
A 배성웅(Bengi)=연습 도와준 제닉스 스톰과 블래스트, 나진 소드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또 프로게이머를 할 수 있도록 허락해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마타 짱짱맨'(웃음).
A 이정현(PoohMandu)=다음 섬머 시즌도 열심히 할테니 많이 지켜봐주시길. 또 우리 경기 때마다 항상 오시는 분들이 있는데 감사드린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