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S 코리아 승강전] CJ 김정우 "용산은 좋은 기억이 남아있는 곳"](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306062135350077965dgame_1.jpg&nmt=27)
Q 프리미어리그 본선에 올랐다.
A 기분좋게 3승으로 올라간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그런데 약간 주제넘은 생각인 것 같더라. 결과론적으로 자력으로 올라간 느낌이 아니라서 기쁜 것보다 무덤덤하다.
Q 스타2 시작하고 난 후 최고 성과다.
Q 용산에서 개인리그는 오랜만이다.
A 용산은 예전부터 좋은 기억이 남아있는 곳이다. 이번에도 예감이 좋다. 뭔가 잘 풀릴 것 같다. 용산으로 바뀔 때 올라가는거라 기분이 색다르다.
Q 가장 아쉬웠던 경기를 꼽자면.
A 아쉬웠던 경기는 많지만 그 중 마지막 경기가 아쉬웠다. 스스로 유리하다고 생각했는데 한 번의 방심으로 인해 패했다. 속이 쓰렸다. 더불어 패하면서 다른 선수에게 저의 결과를 맡겨야 하는 생각도 안타까웠다.
Q 10세트할 때는 어떤 마음으로 지켜봤나.
A 3승으로 못 올라간다면 탈락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마음 편안하게 봤다. 서성민이 승리했을 때는 주먹을 쥐면서 좋아했다. 밥이라고 한 끼 사줘야할 것 같다.
Q 시즌2 프리미어리그 목표는?
A 아까 말했듯이 이제 시작이기 때문에 목표는 클 수록 좋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다른 선수들처럼 일단 앞에 있는 32강 선수를 이기고 본다는 것이 아니라 결승 진출을 목표로 잡겠다. 목표를 크게 잡으면 더 높게 올라갈 수 있을 것 같다.
A 제 실력을 평가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아직 부족함이 많다. 중간인 것 같다.
Q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A 휴가인 상황에서 연습을 도와준 이재선, 이상준, 변영봉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