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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S 시즌1 파이널 요주의 인물 '스테파노'

WCS 시즌1 파이널 요주의 인물 '스테파노'
◇EG 일리예스 사토우리.

'외국 선수를 무시하지 말라."
오는 7일부터 시작되는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시즌1 파이널에는 3명의 외국인 선수가 출전한다. 3명 모두 저그라는 사실과 유럽 지역의 대표로 출전했다는 점이 공통 분모다. 3명 중에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EG 소속의 '스테파노' 일리예스 사토우리다. 프로리그에서 맹활약하던 일리예스 사토우리는 이번 시즌1 파이널에서 한국 선수들의 경계 대상 1호로 떠오르고 있다.

◆돌아온 '스테파노'
해외 대회를 챙겨보는 팬들이 아니더라도 이 선수는 알 것이다. EG '스테파노' 일리예스 사토우리가 WCS 유럽 시즌1의 준우승자 자격으로 파이널에 참가했다. 오는 8월 은퇴할 예정인 일리예스 사토우리에게 이번 대회가 마지막 공식전이 될 수도 있다.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시즌에서 일리예스 사토우리는 8승6패를 기록했다. 외국인 선수로서는 가장 많은 승수를 올렸고 2라운드에서는 멀티킬도 달성했다. 오랜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일리예스 사토우리는 A조에 속해 WCS 코리아 우승자인 웅진 스타즈 김민철과 EG 한이석, 리퀴드 'TLO' 다리오 분쉬와 대결한다. 다리오 분쉬와의 첫 경기가 파이널의 향방을 가늠할 것으로 보인다. 다른 종족과 달리 저그전에서 약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변수가 될 'TLO' 다리오 분쉬
WCS 유럽 5위 결정전에서 마우스스포츠 '루시프론' 페드로 듀란을 제압하고 난 뒤 팬들로부터 환호성을 받은 리퀴드 다리오 분쉬도 오랜만에 한국 무대를 밟았다. 다리오가 한국에서 경기를 치른 것은 1년 전이다. 2012년 벌어진 GSTL에서 NS호서 김정훈에게 패한 뒤 1년만에 한국 땅을 다시 밟는다.

스타1 시절 프로토스로 플레이했던 그는 스타2:자유의 날개 베타테스트에서는 랜덤으로 활약했다. 베타 이후에는 테란으로 플레이했다. 이후 저그로 종족을 변경했는데 다른 선수들과 달리 틀에 박힌 경기를 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WCS 유럽 16강에서 밀레니엄 박지수를 꺾은 만큼 실력은 인정받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16강 탈락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지만 변수를 만들 가능성은 충분하다.

◆유부남의 힘 '디마가'
WCS 유럽 시즌1 8강에서 엠파이어 '해피' 드미트리 코스틴을 제압하고 세리머니를 펼쳤던 '디마가' 드미트로 플립척도 3년 만에 한국 무대를 밟았다. 지금은 해체한 독일 프로게임단 mTw 소속 시절 2011년 GSL 글로벌 챔피언십에 출전해 LG-IM 임재덕을 꺾은 경험이 있다.

지난 해 벌어진 드림핵 섬머에서 마우스 스포츠 '마나' 그레고리 코민츠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한 것을 제외하고 별 다른 성적을 내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STX 소울 이신형, 삼성전자 칸 신노열, EG 김동현과 D조에 속했다. 쟁쟁한 한국 선수들 사이에서 드리트로 플립척이 살아 남는다면 이번 시즌1 파이널 최대의 이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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