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유진은 9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시즌1 파이널 4강 팀킬전에서 WCS 코리아 우승자인 김민철을 3대2로 제압하고 '김민철 징스크'에서 탈출했다.
상황도 김유진에게 유리했다. 0대3으로 뒤지고 있다가 3대3까지 따라잡으며 4강 리버스 스윕이라는 대역전극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 7세트에서는 쫓기는 김민철이 심리적으로 불안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김유진은 7세트를 내주며 아쉽게 4강에 머물고 말았다. 이후 김유진은 "개인리그에서 (김)민철이를 만나면 주눅 드는 징크스에 빠질 것 같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김유진은 WCS 시즌1 파이널 4강에서 김민철을 만나 또다시 '김민철 징스크'에 빠질 뻔했다. 2대0으로 앞선 상황에서 김민철에게 2대2까지 쫓긴 것. 이 상태대로라면 김유진의 패배가 불 보듯 뻔해 보였다.
그러나 김유진은 과감한 광자포 공격으로 분위기를 완전히 뒤집어냈다. 결국 김유진은 '김민철 징크스'에서 탈출해 생애 최초로 개인리그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는 성과를 거뒀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