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윈터 시즌 CJ 프로스트, 블레이즈를 중심으로 시작됐던 팬미팅은 이번 스프링 시즌 들어 만개했다. 국내 최고의 인기팀으로 꼽히는 CJ 프로스트와 블레이즈, 나진 소드는 경기가 끝난 후 팬미팅을 갖는다. 또 KT, MVP, SK텔레콤 등도 소소하지만 팬들로부터 선물을 받거나 사인 요청을 받는다.
팬미팅 현장에는 남성팬과 여성팬이 공존한다. 현재 여성 팬들이 대다수인 스타크래프트 팬미팅과는 사뭇 대조적이다. 이같은 현상은 성별을 막론하고 LOL이 리그와 더불어 선수들까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팬들 또한 적극적으로 팬심을 드러낸다. CJ의 경우 팬카페 회장의 주도 하에 체계적으로 팬미팅이 이뤄진다. 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에게 가서 사인을 받거나 선물을 건네고 함께 사진도 찍는다. 정해진 시간이 되면 선수들과 인사를 하며 아쉬움을 달랜다.
LOL이 PC방 점유율 40%를 돌파하는 등 국민 게임으로 자리잡으면서 LOL 챔스에서 활약하는 선수들 역시 게임 못지 않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셈이다.
'샤이' 박상면의 팬이라고 밝힌 한 여성팬은 "LOL 때문에 처음 e스포츠 경기장을 찾기 시작했다. e스포츠 경기장에서 다른 스포츠와 같은 열기를 느낄 수 있어 놀랐고 선수들의 매력에 빠져 팬이 됐다. 앞으로도 시간이 허락한다면 경기장을 찾아 경기도 관람하고 팬미팅에도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