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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 8게임단 김도욱 "초심으로 돌아가겠다"

[프로리그] 8게임단 김도욱 "초심으로 돌아가겠다"
8게임단 김도욱이 웅진 김민철을 잡아내고 활짝 웃었다. 화염기갑병으로 김민철의 일벌레를 42기나 잡아낸 김도욱은 양방향 드롭까지 선보이며 상대의 전의를 상실케 했다. 시즌 초 전태양과 함께 8게임단의 테란 원투 펀치였던 김도욱은 "초반에 잘하다 중요한 순간에 팀에 보탬이 못돼 속상하다. 초심으로 돌아가 남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할테니 많은 응원 바란다"고 말했다.

Q 김민철을 잡고 승리에 일조한 소감은.
A 최근 개인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민철 선수가 상대라 부담스러웠다. 그래서 도박적인 빌드보다는 안정적인 전략을 준비했다. 쉽게 이길 줄은 몰랐다(웃음).

Q 최근 10경기 성적이 2승8패다.
A 연습은 열심히하는데 이기고 싶다고 무조건 이지는 않더라. 잘 할 때 계속 잘해야하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 기세를 못타 연승을 못한 게 컸다.

Q 최근 견제 플레이가 자주 보인다.
A 요즘 (전)태양이 경기를 많이 보다보니 견제를 많이하게 되는 것 같다. 원래 견제 스타일이 아니라 어색했는데 점점 손에 익는 느낌이다.

Q 5라운드에서 전태양의 활약을 보고 어땠나.
A (전)태양이는 자신의 자리를 찾았다고 생각한다. 나는 처음에 잘하다 지금은 못하고 있다. 초심으로 돌아가 열심히 할 생각이다. 연승을 하고 싶다.

Q 포스트 시즌 진출에 사실상 실패했는데.
A 중요한 시기에 내가 못해 큰 힘이 되지 못했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할 것이다.

Q 신인왕에 대한 욕심은.
A 송현덕 선수가 20승을 넘었다. 힘들 것 같긴 한데 남은 경기에서 열심히하며 경쟁을 계속 하고 싶다(웃음).
Q 경기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붙어보고 싶은 선수가 있다면.
A 지금은 승수를 챙기고 싶다(웃음). 처음에는 강한 선수들을 이기면 재미있었는데 지금은 피하고 싶다.

Q 다음 상대가 박대호다.
A 박대호 선수가 스타일이 특이해서 예상치 못한 상황이 나올 것 같다. 기본기와 후반 운영으로 할 생각이다.

Q 테란전 승률이 썩 좋지는 않다.
A 테란전에 그렇게 자신이 없던 건 아닌데 이상하게 방송 경기에서 많이 졌다.

Q 박대호에게 해줄 말이 있다면.
A 처음 경기처럼 시작과 끝이 같다는 것을 보여주겠다(웃음).
Q 더 하고 싶은 말은.
A 포스트시즌 진출이 힘들어졌다. 하지만 엄청 열심히하고 있으니 마지막까지 기대와 응원 바란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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