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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게임단 찾은 학생들 "나도 프로게이머가 될테야!"

KT 게임단 찾은 학생들 "나도 프로게이머가 될테야!"
직업체험차 프로게임단 찾은 이수중학교 학생들
프로게이머 보며 "게임도 직업이 될 수 있다"


"이영호, 윤하운 형처럼 멋진 프로게이머가 될래요."

KT 롤스터 프로게임단이 교복을 입은 중학생들로 북적였다.

KT 롤스터 프로게임단은 1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동아빌딩에 위치한 연습실로 특별한 손님을 초대했다. 서울 이수중학교에 재학중인 19명의 학생들이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을 체험하기 위해 KT 게임단의 연습실을 찾은 것.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프로게이머 직업 체험은 KT 이지훈 감독의 e스포츠 현황 소개로 문을 열었다. 이지훈 감독은 프로게이머가 되기 위한 조건을 브리핑했고 한국e스포츠협회 소속 게임단들과 게임 종목에 대해 설명했다. 또 프로게이머가 되기 위해서 갖춰야 되는 덕목들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려줬다.

이 감독의 프로게임단, 프로게이머 현황 교육이 끝난 뒤에는 KT 롤스터 선수단 소개가 이어졌다. 스타크래프트팀 선수들이 소개된 뒤 리그 오브 레전드 A, B팀 선수들이 학생들과 인사를 나눴다. KT 선수들이 한 명씩 소개될 때마다 학생들은 탄성을 질렀다. 게임 방송 채널에서만 보던 선수들을 직접 만났다는 신기함에 디지털 카메라 또는 휴대 전화를 꺼내들고 연신 촬영했다.

KT 게임단 찾은 학생들 "나도 프로게이머가 될테야!"

점심 식사를 마친 이후 학생들이 기대하던 게임 실습이 진행됐다. 스타크래프트2를 좋아하는 8명과 리그 오브 레전드를 배우겠다는 11명이 각각 나뉘어 프로게이머들의 지도를 받았다. 스타크래프트2의 경우 학생들이 택한 종족별로 해당 종족의 프로게이머들이 코치로 나서서 지도해줬다.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은 KT 롤스터 B팀 선수들과 5대5로 실전을 펼치기도 했다. KT 롤스터 B팀 선수들이 평소 하지 않는 포지션과 챔피언을 골라 학생팀과 대결을 펼쳤다. 학생팀은 프로 선수들의 정확한 데미지 계산과 개인기에 놀라면서도 자신들이 킬을 올릴 때마다 환호성을 질렀다.

이수중학교 학생들의 KT 롤스터 프로게임단 방문은 직업 체험 과정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2012년부터 시작된 직업 체험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직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기 이해와 각종 직업에 대한 인식을 넓힐 수 있도록 돕고 지역사회 시설과 상급학교 방문을 통하여 각종 직업군을 직접 체험하며 이를 통해 구체적인 진로 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과정이다. 이번에 KT 프로게임단을 찾은 학생들은 중학교 1학년으로,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을 지망하고 있는 학생들로 구성됐다.

KT 게임단 찾은 학생들 "나도 프로게이머가 될테야!"

이수중학교 학생들의 직업 체험을 추진한 KT 롤스터 사무국 고국일 과장은 "학생들이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프로게이머를 지망하는 학생들이 늘어나서 e스포츠의 꿈나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남진 이수중학교 직업체험활동 담당교사는 "KT 롤스터 게임단에서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셔서 학생들이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었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학생들이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유의미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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