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된 CJ 엔투스가 신예 선수들을 기용하며 팀개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시즌 15승22패를 기록하며 6위에 머물러있는 CJ는 4위 SK텔레콤 T1과의 승차가 4.5게임으로 벌어지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된 상태다. 스타2:자유의 날개로 벌어진 3라운드까지는 선전했지만 군단의 심장으로 전환된 4라운드부터는 선수들이 적응에 실패하며 하위권으로 추락했다.
이날 경기에 나선 이재선과 최성일은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시즌1 챌린저리그에 출전하면서 나름대로 실력을 인정받은 상태다. 특히 이재선은 화려한 의료선 견제를 보여주며 WCS에서 STX 소울 김성현을 잡아냈다. 이날 EG-TL 박진영과의 경기에서도 본인의 장기를 보여주며 승리로 이끌었다.
최성일도 EG-TL 김동현에게 패했지만 연습생 출신으로서 개인리그에 올라가는 모습을 보였고 이상준은 3연패 끝에 프로리그 첫 승에 성공했다.
CJ가 프로리그 5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신예 카드를 꺼내든 이유는 김준호, 김정우, 신동원을 제외하고 허리를 담당하는 선수들의 성적이 부진하기 때문이다. 변영봉은 9승17패, 정우용은 7승13패와 함께 나란히 5연패를 기록 중이며 테란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됐던 조병세는 5승11패로 기대 이하의 성적을 보이고 있다.
이날 신예 선수들이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서 CJ는 남은 경기에서 적극적으로 팀개편을 서두를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 CJ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