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열리는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챔피언스 스프링 2013 결승전 현장은 아침부터 많은 팬들이 모여 성황을 이루고 있다.
작년의 경우 결승전 전날 밤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졌고 새치기 등 부정 입장으로 잡음이 일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스프링 결승전의 경우 전석 유료 좌석 예매제를 통해 팬들은 기다릴 필요가 없어졌다. 온게임넷은 예매 판매가 종료된 지난 13일 9,255석의 유료 좌석이 전석 매진됐다고 밝힌 바 있다.
경기를 지켜볼 수 있는 화면도 훨씬 넓어졌다. 작년 스프링 결승의 경우 대형 스크린을 설치했으나 8,000여 명에 달하는 관중들이 경기 내용을 한 눈에 파악하기엔 무리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지난 윈터 시즌에 사용했던 32미터짜리 대형 화면을 배치해 가시성을 극대화했다. 또 측면에 앉은 팬들을 배려해 양쪽에 두 개의 스크린을 추가 배치했다. 특히 온게임넷 관계자에 따르면 스크린을 비추기 위해 사용되는 빔 프로젝트의 경우 시가 2억 원을 넘는 고가의 장비로 국내에도 몇 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라이엇 게임즈 측도 경품 제공으로 결승전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예매를 한 팬들 전원에게 '해방된 알리스타 스킨'을 지원하고 추첨을 통해 한 명을 뽑아 전 챔피언과 스킨이 담겨있는 '슈퍼 계정'을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현장을 찾은 한 LOL 팬은 "작년 스프링 결승 때도 직접 관람을 왔었는데 그 때보다 훨씬 관람이 편해졌다"며 "LOL 팬으로서 점점 발전하는 국내 리그를 보며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