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G-TL은 18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테크노마트에 위치한 인텔e스타디움에서 펼쳐진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6라운드 3주차 8게임단전에서 4대1 승리를 거두며 창단 후 첫 4연승의 위업을 세웠다.
EG-TL 김학수와 박진영은 "프로리그가 7라운드였으면 좋겠다"며 한 목소리를 냈다. 만약 7라운드였다면 이 기세를 몰아 포스트시즌 진출도 가능했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선수들은 지금에서야 프로리그 경기를 어떤 마음가짐으로 해야 하는지 깨달았고 군단의 심장이라는 게임에 대한 분석도 마친 상황이라고 한다.
EG-TL은 창단 후 첫 4연승을 기록한 것이 우연이 아님을 전했다. 2연승만 세 번했을 뿐 그 이상의 연승을 기록한 적이 없었던 이유는 프로리그 경기에 대한 동기 부여가 전혀 안됐기 때문이었다고. 그러나 박용운 감독이 부임한 뒤 선수들은 프로리그에 나가야 하는 이유에 대해 공감했고 팀워크까지 탄탄해지는 등 완전히 다른 팀으로 변모했다.
선수들이 더욱 아쉬움을 토로하는 이유는 이제동이 없는 상황에서 4연승을 거뒀고 이제동 역시 해외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이제동 복귀 이후 더 잘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다. 4연승을 넘어 남은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는 것도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며 EG-TL 선수들은 각오를 다졌다.
EG-TL 김학수는 "프로리그가 벌써 끝나는 것에 대해 선수들 모두 아쉬워하고 있다"며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남은 경기에서도 강한 EG-TL의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