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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 웅진, 갈길 바쁜 SK텔레콤 발목 잡았다

[프로리그] 웅진, 갈길 바쁜 SK텔레콤 발목 잡았다
웅진 스타즈가 SK텔레콤 T1의 포스트시즌을 향한 발걸음을 늦췄다.

웅진은 24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테크노마트에 위치한 인텔e스타디움에서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시즌 6라운드 4주차 SK텔레콤과의 경기에서 SK텔레콤의 주력들을 모두 제압하고 4대1 압승을 거뒀다.
웅진은 선봉으로 나선 이재호가 빠른 사신 전략으로 정명훈을 무너뜨렸다. 이재호는 3기의 사신으로 정명훈의 해병 3기를 순식간에 잡아낸 뒤 무빙샷으로 건설 로봇을 사냥했고 사신 4기를 추가하면서 앞마당을 무력화시켰다. 건설 로봇을 무려 25기나 잡아내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은 이재호는 대규모 해병 부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어 웅진은 노준규가 김택용에게 덜미를 잡히며 1대1 동점을 허용했지만 김유진이 원이삭을 잡아내며 앞서나갔다. 김유진은 원이삭의 본진 앞에서 무력시위를 하며 주위를 끈 뒤 차원 분광기 견제로 본진 연결체를 날려버렸고 거신의 힘을 앞세워 승리를 따냈다.

4세트에 나선 신재욱은 3시 몰래 우주관문을 소환해 예언자로 재미를 봤다. 또 추적자 찌르기를 통해 앞마당을 취소시키며 기세를 이어갔다. 도재욱이 불멸자와 파수기로 강력히 항전하자 신재욱은 계속해서 병력을 생산해 3기지를 두드렸다. 신재욱은 세 번째 공격만에 도재욱의 방어선을 뚫어내고 항복을 받았다.
마무리는 김민철이 했다. 김민철은 10산란못 전략으로 정윤종의 입구가 막히기 전에 6저글링을 난입시켜 소환되던 광자포를 취소시킨 뒤 상대 본진을 제 집인 것 마냥 뛰어다녔다. 정윤종의 탐사정을 끌고 다니며 한동안 자원 채취를 마비시킨 신재욱은 바퀴를 차곡차곡 모았다. 신재욱은 바퀴로 정윤종의 입구 건물 바리케이트를 무너뜨린 뒤 저글링과 함께 본진을 장악하며 승리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웅진전에서 패배,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은 다음 경기로 미뤄졌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6라운드 4주차
▶웅진 4대1 SK텔레콤
1세트 이재호(테, 5시) 승 < 코랄둥둥섬 > 정명훈(테, 11시)
2세트 노준규(테) < 벨시르잔재 > 승 김택용(프)
3세트 김유진(프, 5시) 승 < 아킬론황무지 > 원이삭(프, 11시)
4세트 신재욱(프, 7시) 승 < 뉴커크재개발지구 > 도재욱(프, 5시)
5세트 김민철(저, 11시) 승 < 돌개바람 > 정윤종(프,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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