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S 코리아] STX 신대근 "동료들과 함께 16강 진출 기뻐"](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306252302040078964dgame_1.jpg&nmt=27)
Q 스타리그 16강에 오른 소감은.
A 우선 앞선 32강 경기에서 저희 팀 (이)신형이와 (조)성호가 올라갔다. 같이 합류해서 기분이 좋다. 16강에서 더 좋은 경기력 보여주겠다.
Q 첫 경기에서 이동녕에게 패했다.
Q 패자전에서는 우승자 신노열을 잡았다.
A 대회를 앞두고 강현우, 신노열에 대한 맞춤 전략을 준비했다. 패자전이라도 자신있었다. 신노열이 잘해서 그런지 저를 상대로 안정적으로 하더라. 그 것을 노린 전략을 선택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Q 최종전에서는 이동녕과 리매치였다.
A 상대가 초반 4여왕으로 시작했다. 그렇게 하면 대부분 바퀴를 가는데 상대가 뮤탈리스크를 좋아한다고 들었다. 그래서 바퀴를 소수만 생산하고 감염충을 준비했다. 다만 동녕이가 후반 운영을 잘해서 계속 끌려갔다.
Q 목표는?
A 시즌 파이널에 가는 것이 첫 번째 목표다. 그 후에는 차근차근히 해야할 것 같다.
Q 조지명식을 못해서 아쉽지 않나.
A 그 전까지는 16강에 올라가지 못한 상황이라서 "조지명식을 왜 안하지"라며 의문이 들었다. 그런데 막상 올라가니까 아쉬움이 커지는 것 같다.
A 오늘 빌드를 바꿀까 생각했는데 끝까지 김윤환 코치님이 기존의 것을 하라고 조언해줬다. 그리고 방송 인터뷰에서 울먹거렸는데 장기전을 하다보니 눈이 충혈된 것이다. 오해 안했으면 한다. 경기가 끝나면 휴가라서 대구를 가려고 짐을 챙겨왔는데 일찍 못 끝내서 죄송하다. 16강에서는 좋은 경기력 보여주겠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