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엽은 메이저리그게이밍(이하 MLG) 스프링 챔피언십 스타크래프트2 종목의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상위 입상하면서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MLG 본선 대회에 참가할 자격을 얻었다. 해외에서 열리는 대회에 한 번도 나간 적이 없었지만 KT가 프로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해외 여행을 가본 적이 있던 김대엽은 이미 여권을 보유하고 있어 따로 만들 필요가 없었다.
김대엽의 여권 사진과 현재 모습을 대조하던 이지훈 감독은 "이 여권을 제출하면 입국 심사원들이 다른 사람이라 판단하고 한국으로 돌려보낼 가능성이 크다"며 김대엽에게 여권을 다시 만들 것을 권했다. 이 감독의 제안을 받아들인 김대엽은 사진을 다시 찍은 뒤 여권을 재발급 받았고 27일 무사히 미국 땅에 입성했다.
김대엽은 "감독님께서 꼼꼼하게 챙겨주신 덕에 미국에 왔다가 한국으로 돌아가는 일이 생기지 않았다. 처음 출전하는 해외 대회이지만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내서 한국에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