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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불리츠 "결승 상대로 WE 원해"

KT 불리츠 "결승 상대로 WE 원해"
KT 불리츠가 결승에 선착, 상대로 중국 대표 WE를 원한다며 승자의 여유로움을 보였다.

KT 불리츠는 30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펼쳐진 제4회 인천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 2일차 리그오브레전드 준결승전에서 베트남 대표 사이공 조커스를 시종일관 압도하며 2대0 완승을 거뒀다.

두 세트 모두 베트남이 20분 항복을 선언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쳐나간 KT 불리츠는 "결승 상대로 WE가 더 나을 것 같다. 아무래도 TPS보다 이겼을 때 더 성취감과 주위 시선이 다를 것 같기 때문이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1세트에서 제라스를 상대로 '누커형 아리'의 진면목을 선보인 '류' 유상욱은 "아리와 제라스 두 챔피언 사이에서 고민하다 아리를 선택했다. 카사딘은 연습이 많이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평소 자신있어 하던 아리를 골랐다"고 배경을 밝혔다.

평소 '캐리형 정글 챔피언'을 선호하는 '인섹' 최인석은 2세트에서 누누를 선택했다. 최인석은 "뭘 해도 이길 것 같았다"고 웃음 지은 뒤 "사실 PC방에서 네 번 해보고 준결승에서 사용했다"며 여유로운 미소를 보였다.

또 이번 인천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를 끝으로 정글러에서 상단 라이너로 포지션을 변경하는 최인석은 이번 대회가 정글러 고별전이다. 최인석은 "정글러로서의 마지막 경기인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리 신이 열린다면 곧바로 고를 생각"이라고 말했다.

오는 7월 1일 WE 혹은 TPS와 결승전을 앞두고 있는 KT 불리츠는 "특별히 전략을 준비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상대의 조합에 맞춰 그에 대항할 수 있는 전략으로 경기를 꾸려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KT 불리츠는 "지금까지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만큼 결승전에서도 한 번도 지지 않고 승리해 전승 우승을 거두겠다"고 당당한 포부를 밝혔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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